[TV서울=최형주 기자] 강북구가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지나온 100년 그리고 앞으로 100년’을 주제로 펼쳐질 행사는 KBS 이규봉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3·1독립운동 100주년 강연과 UCC 및 캘리그라피 공모전 시상식, 안중근 의사를 소재로 한 뮤지컬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강연을 맡을 강사는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이다. 심 소장은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로 여러 방송에 다수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저서는 ‘심용환의 역사토크’, ‘헌법의 상상력’ 등이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3·1운동과 봉황각 그리고 앞으로 100년의 대한민국’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자는 UCC부문 9명, 캘리그라피 부문 5명 등 총 14명이다. 부문별로 구성된 심사위원 5명이 ‘강북구와 관련된 자랑스러운 우리역사’, ‘3·1독립운동과 오늘 우리의 모습’을 소재로 한 작품을 면밀히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 드림뮤지컬(대표 : 김정훈)을 주축으로 ‘단지동맹’, ‘당신을 기억합니다 황후마마여’, ‘영웅’, ‘누가 죄인인가’,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장부가’, ‘그날을 기약하며’ 등 총 7곡을 선보인다.
관람을 원하는 구민 누구나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gbcf.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