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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LG유플러스, 국내 최초 86Tbps 라우터 상용망 적용

UHD급 영화 1초당 2400편 전송 가능
5G 서비스의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 신속 처리 가능, 현재 대비 7배 이상 빨라
노키아와 공동 개발

  • 등록 2019.02.21 09:51:03

[TV서울=최형주 기자] LG유플러스는 5G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앞두고 세계 최초로 86Tbps 라우터 장비를 인터넷 백본망에 구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86Tbps는 UHD급 영화 1편을 담을 수 있는 DVD 2400장 분량의 데이터를 1초에 처리하는 속도로 지금까지 사용하던 라우터 장비의 7배 이상이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에 따른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을 더욱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고 LG유플러스 고객은 AR, VR 등 5G 서비스 서비스를 지연 없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초고속, 초저지연이 특징인 5G 서비스는 AR, VR, 초고화질 영상 등 콘텐츠가 실제로 저장되어 있는 서버와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무선망과 유선망을 연결해주는 라우터 장비의 데이터 처리 속도가 중요하다.

국내 통신사업자 중 64Tbps가 넘는 라우터 장비를 상용망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장비는 LG유플러스와 노키아가 함께 개발한 것으로 지난 2018년 개발된 세계 최초의 멀티테라비트 네트워크 프로세서인 FP4 프로세서가 적용됐다. FP4 프로세서는 하나의 칩셋으로 2.4Tbps 속도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획기적인 데이터 처리용량 확대와 전력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다.

실제로 이 장비는 현재 장비보다 7배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면서도 소비 전력은 기존 장비 대비 80% 이상을 절감함으로써 차세대 친환경 장비로 평가 받고 있다.

멀티테라비트 네트워크 프로세서란 초당 Terabit의 인터넷 트래픽을 처리하는 네트워크 프로세서로 노키아의 4세대 네트워크 프로세서인 FP4는 세계 최초의 멀티테라비트 네트워크 프로세서다.

LG유플러스 이상헌 NW개발담당은 “인터넷 백본망에 86Tbps 라우터 장비 구축으로 네트워크 전 구간에 걸쳐 5G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5G 서비스 제공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키아코리아 안태호 대표는 “통신에서의 변화는 진화하는 코어 네트워크가 핵심으로 이번에 노키아 코어 라우터의 뛰어난 성능, 효율, 안정성을 입증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모기 매개 감염' 치쿤구니야열 전 세계서 확산… 14개국서 22만 명

[TV서울=이현숙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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