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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 서초구 블록체인 프로젝트, 스위스 크립트벨리도 갈채

  • 등록 2019.06.26 16:24:26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전국 지자체 최초 블록체인 인재를 양성하는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코인사업을 추진합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25일 오전 8시 50분(현지시간) 블록체인의 성지로 알려진 스위스 추크시에서 열린 ‘크립토벨리 컨퍼런스’에 참석해 서초구의 새로운 블록체인 사업을 발표하고 협력확대를 제안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크립토벨리 컨퍼런스’는 세계 최초 블록체인 특별지구로 지정된 암호화폐도시 크립토벨리에서 각국의 경제학자, 대학교수, CEO 등 경제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펼치는 블록체인 국제 컨퍼런스다.

 

크립토벨리협회의 공식초청으로 참가한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컨퍼런스의 시작을 알리는 웰컴 연설자로 나섰다.

 

 

조은희 구청장은 “지난 3월 크립토벨리를 방문했을 때 4차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얻게 되었고, 다시 이 자리에 오게 되었다”며 “크립토벨리 방문 전에는 블록체인이 단순히 암호화폐와 같은 투자수단으로만 여겼는데 이후 블록체인이 미래를 선도할 핵심사업 중 하나임을 확신하게 되었다”면서 서초구에서 진행하는 두 가지 시범사업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설한 ‘블록체인 아카데미’다. 블록체인 아카데미는 30년 전 IT교육이 현재 IT강국을 이끌었듯이 향후 30년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데서 시작됐다. 이날 조 구청장은 “서초구는 블록체인 아카데미를 입문에서부터 전문가 양성과정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이러한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은 대한민국 블록체인 산업에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크립토벨리와 협력해 인턴, 더 나아가 취업까지 연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는 ‘서초코인’ 프로젝트다. ‘서초코인’ 프로젝트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나 치매예방 교육수료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코인을 지급해 복지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스위스의 블록체인 대표업체인 프로시비스(Procivis)사의 eID+(전자신분확인기술) 사업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프로시비스(Procivis)사의 CEO가 직접 서초구청을 방문해 구체화됐다. 서초구는 현재 어르신에 한정돼 있는 서초코인의 대상을 향후 모든 주민들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러한 확대방안을 프로시비스(Procivis)사와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많은 R&D 연구소가 자리한 최첨단도시 서초의 블록체인 사업이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서초구의 이러한 노력은 나아가 한국과 스위스의 좋은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작구, 국내 최초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

[TV서울=곽재근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에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달린다. 이번 운행은 동작구가 관내 숭실대학교와 3년간 다져온 협력의 결실이자, 자율주행 기술을 마을버스에까지 상용화하며 새로운 교통 기술 개발의 길을 열어준 상징적인 성과다.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구가 2022년 11월 숭실대학교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듬해 1월부터 숭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자율주행 차량의 제작과 개발 등 기술적 검토를 진행할 업체를 물색하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긴밀한 업무협의도 거쳤다. 이어 지난해 1월 동작구-숭실대-업체 간 MOU를 체결한 후, 업체의 사업 중도 포기, 법적 규제에 따른 구간 선정의 난점 등 여러 시행착오로 위기에 봉착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6월경 실제 운행구간을 반영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8월 ‘서울시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12월에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면서 그간 준비해온 사업이 현실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6월에는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을 통해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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