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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권역화 동원훈련으로 ‘최강 예비군’

  • 등록 2015.04.02 10:24:22

[TV서울=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이 자신의 출신 부대에서 훈련을 받는 권역화동원훈련의 효과적 관리에 나섰다.

올해 예비군 1년차인 김정기씨(23)는 최근 동원훈련 통지를 받고 적잖이 당황했다. 주변 친구들은 집 인근의 동원훈련장에서 예비군훈련을 받는데 자신은 전역부대인 강원도 인제군 ○○사단에서 동원훈련을 받게 된 것이다. 김씨는 서울병무청에 문의한 후에야 권역화 부대로 자신이 동원 지정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기존의 훈련이 동원속도에 중점을 두고 거주지 행정구역 단위로 부대를 지정했다면, ‘권역화훈련은 전투력 발휘 향상에 중점을 두고 현역 시 복무했던 부대로 입영해 훈련을 받는 방식이다.

서울병무청은 권역화 부대 동원훈련은 현역 복무시 숙지한 지형·경험 등으로 동원 즉시 임무 수행이 가능하여 훈련성과가 큰 반면, 원거리 부대로 입소해야 하는 일부 예비군에게는 불편한 점이 있다이에 입영부대에서 멀리 거주하는 예비군들을 지역별 주요 장소에서 입영부대까지 차량으로 수송하고 있으며, 동원소집부대는 부대 인근 역·터미널에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예비군들의 훈련편의를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예비전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지금, 동원훈련 대상자들이 권역화 동원훈련의 취지 및 중요성을 이해하고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알림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오는 9월, 영등포 원조 맥주축제 열린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9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원조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1933년 영등포에는 일본 기린맥주의 자회사인 쇼와기린맥주와 삿포로맥주 계열의 조선맥주가 세워졌다. 영등포는 한강과 안양천, 도림천이 흘러 물이 풍부했고 경부선과 경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산이 없는 평탄한 지형 덕분에 넓은 공장부지 확보도 용이했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 쇼와기린맥주는 동양맥주(현 OB맥주)로, 조선맥주는 크라운맥주(현 하이트진로)로 그 맥을 이어갔다. 두 공장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맥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1990년대에 생산시설이 이천과 마산으로 옮겨가면서 두 공장은 철거됐다. 현재 그 자리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영등포공원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맥아와 홉을 끓일 때 사용했던 대형 담금솥이 남아 있어, 영등포가 대한민국 맥주 산업의 원조였음을 기억하게 한다. 축제에서는 카스, 테라 같은 대중적인 맥주는 물론 영등포의 젊은 사장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도 함께 선보인다. 또, 2023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맥주 대회인 ‘월드 비어컵’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문래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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