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금천구가 24일 오전 10시 금천구청 보건소 앞마당에서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200여 명과 도심 속 ‘가을걷이’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아이들은 지난 5월 만든 상자 텃논에서 자란 벼를 직접 베어보고, 전통 농기구인 ‘홀태’와 ‘탈곡기’를 사용해 벼 탈곡을 체험하며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농촌 체험 시간을 가졌다.
또, ‘새끼 꼬기’, ‘짚신 만들기’, ‘짚신 신어보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 속 아이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농촌 생활을 직접 도심 속에서 체험하고, 아울러 주식으로 먹는 쌀이 나오는 과정을 알아보며 그 소중함과 농업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져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