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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호국보훈의 달과 코로나19

  • 등록 2020.05.26 17:58:56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에 모범적으로 대처하고 있지만 코로나 감염에 대한 공포는 지속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아울러 마이너스 경제성장 예상되는 등 국민들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더 어렵다고 느끼고 있다.

 

이런 부정적인 상황이 지속되는 현실에서 과연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필자는 그 해결의 씨앗을 역사에서 찾았다. 6월을 앞둔 지금이 역사를 되돌아보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의 달’은 현충일(6월 6일), 6·25전쟁, 제2연평해전(6월 29일)이 발생한 달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가까운 제2연평해전의 역사만 돌아봐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희생정신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제2연평해전 당시 이희완 중위는 오른쪽 다리는 절단되고, 왼쪽 다리는 총에 맞았음에도 현장 지휘를 계속했다. 또한 조타장이던 한상국 하사는 피투성이인 상태에서도 키를 손에서 놓지 않다가 상황이 종료되고 나서야 내려놓았다고 한다.

 

또한 비록 상황은 다르지만 현재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진에게서도 이와 비슷한 희생정신을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의료진들은 땀범벅이 되어 탈수증상이 나고, 손의 피부껍질이 다 벗겨져도 당신이 아니면 환자들을 모두 돌볼 수 없기에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

 

 

그리고 이 희생정신 속에는 ‘나’가 아닌 ‘우리’가 있다.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필요하다. ‘나 하나쯤이야 괜찮아’라는 마음가짐보다는 ‘우리 가족, 우리나라를 위하여 나부터’라는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현재의 위기를 같이 극복해나가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기부를 하는 등 국가 위기를 ‘우리 국민’들이 같이 극복해나가야 하는 지금이다.

 

또한 코로나 방콕족(집콕족)이라는 용어가 생길 만큼 외출이 어려워 집에서 놀 거리를 찾고 있는 이 시기에,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현충일인 6월 6일 오전 10시 정각에는 전국적으로 1분간 사이렌이 울리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의 시간이 진행된다. 우리 모두 묵념의 시간을 가지면서, 추모와 함께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나갈 공동체 의식을 느껴보자.

 

최근 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늘고 있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그러했듯이 똘똘 뭉쳐서 다른 어떤 나라보다 현명하게 잘 극복해나갈 것이다.


정청래 "한강도 종묘도 지켜낼 것"... 서울시당 경청단 출범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은 25일 서울시당 주최로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을 열고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견제구를 날렸다. '천만의 꿈을 듣겠다'는 취지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정청래 대표와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홍근·서영교·박주민·전현희 의원(선수·가나다순), 홍익표 전 의원 등 당내 서울시장 후보군이 대거 참석했다. 정 대표는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 사업과 종묘 인근 재개발 등을 거론하며 "종묘는 조선의 핵심 정수 그 자체이며, 이런 종묘를 보존해야 한다는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임금은 치산치수에 성공해야 하는데 한강을 오가는 한강버스를 보고 서울시민들은 '한 많은 버스'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강도 지키고 종묘도 지키고 서울시민이 아파하는 곳곳을 골목골목 구석구석 찾아가는 '천만 경청단'이 출범했다"며 "경청에서 그치지 않고 경청하는 가운데 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민권익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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