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0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종합


[기고] 6·25전쟁에 대해 바로 아는 70주년이 되기를

  • 등록 2020.06.19 16:11:53

국가보훈처 공무원인 필자는 몇 해 전 보훈단체 담당을 맡았을 때 지자체 도움으로 6·25참전유공자 몇 분의 전쟁에 대한 회고록을 집필해, 근처 북카페와 학생들에게 기증했던 적이 있었다. 이 때 학생들에게 6·25전쟁이 왜 일어나게 됐는지를 비롯해 몇 가지 질문을 던졌으나 선뜻 대답하는 학생이 많지 않아 질문했던 스스로가 많이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왜 우리는 학창시절을 지내며 꽤 많은 시간을 역사, 특히 한국사 공부에 투자하면서도 중요한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인가 꽤나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이것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피 흘려 싸우고 목숨을 바친 국군과 학도병, 무명용사들, 우리나라를 도와준 21개국 195만의 유엔군 용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을까?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금도 병상에 누워 있는 참전 노병들의 깊게 파인 주름살에도 전쟁의 상흔이 깊게 남아있다. 그러나 이렇게 세월이 흐를수록 6·25전쟁이 전후 세대들에게 잊힌 전쟁이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가 지금의 평온한 일상을 누리기까지 수많은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는 사실을 바쁜 일상 속에 잊고 살 때가 많지만 6·25전쟁 70주기가 되는 올해만큼은 반드시 ‘그분들을 기억하고 그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를 지켜나가자.’는 다짐의 시간을 한 번씩은 꼭 가졌으면 좋겠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연초부터 많은 행사와 모임 등이 자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기획된 62570 콘서트 등 다양한 7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또한 집합 교육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니 실제 참전하셨던 분들의 회고록이나 증언집 등을 발간해 전후 세대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코로나19 사태 속 6·25전쟁 70주년을 기억하는 소소한 참교육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김광규 이사장, “서울시, 정비업 등록기준 완화 결정”

[TV서울=곽재근 기자] 김광규 서울시자동차정비사업조합 이사장은 “서울시가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은 정비책임자를 제외한 1명의 정비요원도 ‘정비기능사’ 이상의 자격증만 인정하던 것에서 자동차보수도장기능사 또는 차체수리기능사(판금) 자격증도 인정하도록 자격보유기준을 완화하고, 원동기전문정비업은 현행 최소 2명의 자격증 보유기준을 1명(정비책임자 1명)으로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정비사업자는 법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자격증 취득인력을 의무적으로 보유(정비책임자를 포함해 정비요원 정비기능사 종합 3명, 소형종합정비업 2명, 원동기전문정비업 2명)해야 하는데,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은 정비기능사 자격증 외의 차체수리기능사 및 도장기능사 자격 소지자는 정비업 등록기준에서 자격증으로 인정하지 않아 기술인력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김광규 이사장은 정비업 자격증 보유기준으로 인한 조합원 부담 경감을 위해 서울시 정비업 등록기준을 현실적으로 개정하여 정비기능사 자격뿐만 아니라, 차체수리기능사 또는 보수도장기능사 자격증도 인정해 줄 것을 서울시 및 서울시 의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번 완화조치로 소형자동차정비업 및 원동기정비업 등 조합원업체의 인력

李대통령 "대미투자 확대 및 방위비 증액"… 트럼프 "韓, 조선업의 대가"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조선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협력 확대 및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양국의 관세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든 상황에서 또 다른 축인 '안보패키지'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고, 이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방위비 지출을 확실히 증액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핵추진잠수함 연료 공급을 허용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관심을 모았던 북미 정상 간 회동의 경우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 '불발'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우선 양국의 무역협상 이슈와 관련, 먼저 모두발언에 나선 이 대통령은 "대미 투자 및 구매 확대를 통해 미국의 제조업 부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 협력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며 "그게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한미동맹을 실질화하고 심화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다"며 양국 조선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선박 건조는 필수적인 일로, 필라델피아 조선소와 다른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대미투자 확대 및 방위비 증액"… 트럼프 "韓, 조선업의 대가"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조선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협력 확대 및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양국의 관세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든 상황에서 또 다른 축인 '안보패키지'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고, 이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방위비 지출을 확실히 증액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핵추진잠수함 연료 공급을 허용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관심을 모았던 북미 정상 간 회동의 경우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 '불발'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우선 양국의 무역협상 이슈와 관련, 먼저 모두발언에 나선 이 대통령은 "대미 투자 및 구매 확대를 통해 미국의 제조업 부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 협력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며 "그게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한미동맹을 실질화하고 심화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다"며 양국 조선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선박 건조는 필수적인 일로, 필라델피아 조선소와 다른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