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 (화)

  • 흐림동두천 4.5℃
  • 흐림강릉 7.3℃
  • 박무서울 5.7℃
  • 흐림대전 7.0℃
  • 구름조금대구 7.5℃
  • 맑음울산 7.1℃
  • 흐림광주 8.1℃
  • 맑음부산 7.9℃
  • 흐림고창 8.0℃
  • 흐림제주 10.9℃
  • 맑음강화 3.5℃
  • 흐림보은 5.8℃
  • 흐림금산 6.8℃
  • 구름많음강진군 8.6℃
  • 맑음경주시 7.2℃
  • 맑음거제 8.5℃
기상청 제공

정치


박완수 의원, “국민 휴대전화 122만대 재난문자방송 못 받아... 대책마련 시급”

  • 등록 2020.08.20 11:29:34

[TV서울=임태현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홍수 등 긴급 재난 발생 시 전송하는 ‘재난문자방송’을 받아볼 수 없는 휴대전화가 약 122만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미래통합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으로 휴대전화 4,907만9,000대 단말기(‘알뜰폰’ 제외) 중 2G폰 2,000대, 3G폰 116만5,000대, 4G폰 5만8,000대 등 약 122만5,000대의 휴대전화가 재난문자방송을 전달받을 수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대부분 단말기의 기술적인 문제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2G폰 2,000대는 재난문자방송 서비스가 시작되기 전인 2005년 전에 출시돼 수신이 불가능 하고, 3G폰 116만5,000대는 배터리 과소모 등 기술 문제로 기능을 탑재하지 않아 받아볼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4G폰 5만8,000대는 재난문자방송 서비스가 법제화된 2013년 전에 출시되어 재난문자 수신 기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안전 디딤돌’ 앱 설치를 권고 하고 있지만, 122만5,000대 중 2G폰 2,000대와 3G폰 95만9,000대는 앱 설치 자체가 불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완수 의원은 “재난 문자방송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수신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그 전이라도 일괄 발송에 포섭되지 않는 대상에 대해서는 단문 메시지로 동보전송 하는 방법 등을 조속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정청래 "한강도 종묘도 지켜낼 것"... 서울시당 경청단 출범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은 25일 서울시당 주최로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을 열고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견제구를 날렸다. '천만의 꿈을 듣겠다'는 취지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정청래 대표와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홍근·서영교·박주민·전현희 의원(선수·가나다순), 홍익표 전 의원 등 당내 서울시장 후보군이 대거 참석했다. 정 대표는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 사업과 종묘 인근 재개발 등을 거론하며 "종묘는 조선의 핵심 정수 그 자체이며, 이런 종묘를 보존해야 한다는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임금은 치산치수에 성공해야 하는데 한강을 오가는 한강버스를 보고 서울시민들은 '한 많은 버스'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강도 지키고 종묘도 지키고 서울시민이 아파하는 곳곳을 골목골목 구석구석 찾아가는 '천만 경청단'이 출범했다"며 "경청에서 그치지 않고 경청하는 가운데 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민권익위원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한강도 종묘도 지켜낼 것"... 서울시당 경청단 출범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은 25일 서울시당 주최로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을 열고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견제구를 날렸다. '천만의 꿈을 듣겠다'는 취지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정청래 대표와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홍근·서영교·박주민·전현희 의원(선수·가나다순), 홍익표 전 의원 등 당내 서울시장 후보군이 대거 참석했다. 정 대표는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 사업과 종묘 인근 재개발 등을 거론하며 "종묘는 조선의 핵심 정수 그 자체이며, 이런 종묘를 보존해야 한다는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임금은 치산치수에 성공해야 하는데 한강을 오가는 한강버스를 보고 서울시민들은 '한 많은 버스'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강도 지키고 종묘도 지키고 서울시민이 아파하는 곳곳을 골목골목 구석구석 찾아가는 '천만 경청단'이 출범했다"며 "경청에서 그치지 않고 경청하는 가운데 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민권익위원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