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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김미경 은평구청장, 주옥순 대표에 손해배상금 1억원 청구

  • 등록 2020.09.14 14:03:38

 

[TV서울=임태현 기자]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14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은평구청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아부하기 위해 본인의 실명을 공개했다는 모욕적인 발언을 한 주옥순 대한민국엄마부대 대표에게 1억원의 배상금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22일 은평구민에게 신속히 확진자 발생 정보를 알리는 과정에서 은평구청 블로그에 주옥순 대표의 이름이 우발적으로 노출된 사실이 있으며, 이에 주옥순 대표는 8월말 서울서부지검에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담당공무원을 명예훼손 및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고소했고, 은평구에서도 광화문 집회의 여파로 은평구민의 건강이 위협받았다며 방역비 등 구상권 청구와 개인 유튜브에서 한 발언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을 검토 중에 있다고 알린 바 있다.

 

김 구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주 대표가 주도적으로 관여한 8월 15일 광화문집회 이후 은평구 확진자가 급증했다. 지난 2월 24일 은평구 첫 확진자가 나온 후 8월 14일까지 약 6개월 남짓 동안 확진자가 78명이었으나, 8월 15일 이후 9월 13일까지 한 달이 채 안되는 기간에는 그 두 배에 가까운 155명이었고, 그 중에는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도 있다“며 ”국민적인 우려가 큰 감염병인 코로나19의 확산기에 대규모 집회를 기획하고 홍보하며 실행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정신과 배려심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했다.

 

또한 구상권 청구와 관련해서는 ”광복절 집회는 집회에 대한 법원허가를 받아 표면적으로는 위법사항이 없기에 설사 감염확산에 원인제공한 부분이 있더라도 구상권 청구가 성립되지 않고, 은평구가 피해를 보았더라도 구민이 아닌 사람의 방역 비협조에 대해서는 은평구가 문제제기할 자격 또한 없다고 한다“며 현행법의 한계를 토로하는 한편, ”감염병 확산 시기에 대규모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엄격하게 자제되어야 하는 행위를 최소한도로 규정하고, 이 규정을 어겼을 때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법적인 장치를 만들고 감염병 확산 시기의 금지행위 중에는 ‘대규모 집회 주도’가 들어가야 한다“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을 요청하기도 했다.

 

 

덧붙여,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부터 구민건강을 지키고 지역경제 침체를 막기 위해 모든 지혜와 힘을 쏟아부어왔다“며 ”재판을 거쳐 확정되는 배상금 전액은 은평구의 코로나19 대응 비용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국, '인사청탁 논란' 이틀만에 사직서 제출… 대통령실 "수리"

[TV서울=변윤수 기자]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직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김 비서관이 오늘 대통령비서실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해당 사직서는 수리됐다"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김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인사청탁 성격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문 수석부대표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도중 김 비서관에게 휴대전화 메신저로 같은 대학 출신 특정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고 부탁하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김 비서관은 '훈식이 형(강훈식 비서실장)이랑 현지 누나(김현지 제1부속실장)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문자로 답했고, 이후 문 수석부대표의 휴대전화 화면이 일부 언론의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양측의 대화 내용도 고스란히 노출됐다. 논란이 거세지자 대통령실은 3일 공지를 통해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김 비서관)에게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인천시,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성과보고회 개최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미래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의 핵심으로 추진해 온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성과보고회를 12월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인천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수행한 사업으로, 바이오 기반 소재의 개발부터 시험평가, 성능인증, 제품화까지 지원하는 종합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바이오플라스틱 관련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시험·분석 환경을 마련했으며, 특히 아시아 최초로 유럽 ‘OK Biobased’ 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시험평가 인증체계를 확립하고 해외 인증에 필요한 기업의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하여 국내 친환경 소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해당 사업은 ▲연구개발특구 신기술 실증특례를 통한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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