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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7월부터 지역병원 1,500곳 화이자 백신 접종 확대

  • 등록 2021.05.27 15:51:58

[TV서울=신예은 기자] 7월부터 동네 병·의원에서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다음 달부터 백신 보관 및 접종 시설을 갖춘 위탁의료기관 1,500여곳을 선정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며 “화이자 백신의 경우 까다로운 보관 조건 때문에 그간 중앙 및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을 진행해 왔는데 이를 동네 위탁의료기관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동교 추진단 접종시행반장은 “화이자 백신은 그동안 보관·유통, 접종 전 (원액) 희석·해동 등 전처리 과정의 까다로운 조건을 고려해 전국 260여개소의 예방접종센터를 중심으로 접종을 해왔다”며 “다만 7월부터는 보관 온도 변경이 가능해지면서 접종·유통 조건이 다소 완화되고, 3분기부터는 화이자 백신 물량도 대량 도입되기 때문에 예방접종센터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일부 위탁 의료기관을 통한 예방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백신은 국내에서 현재 영하 75℃에서 6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고, 영하 25∼15℃에서는 2주, 2∼8℃에서는 5일간 보관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앞서 화이자 백신을 일반 냉장 온도인 2∼8℃에서 화이자 백신을 31일간 보관할 수 있다는 유럽의약품청 권고가 나오면서 당국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화이자 백신의 유통·보관 지침을 수정하는 내용의 변경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양 반장은 위탁의료기관 선정 방법에 대해서는 “각 의료기관이 보건소나 지자체에 신청해서 선정 과정을 거치게 된다”며 “전국의 약 1만5천개 위탁의료기관의 10% 수준인 1,500개 정도를 화이자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해 운영할 예정으로, 해당 기관에서는 종류별로 접종 공간과 인력을 구분해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추진단은 “화이자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 선정을 통해 예방접종의 속도를 높이고 국민의 편의성을 증대할 것”이라며 “접종 공간·백신 관리 인력·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거쳐 의료기관의 안전한 접종환경, 콜드체인 관리 및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李대통령 취임 첫 업무보고 시작… 기재·농식품·고용부·데이터처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기관별 업무보고를 11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획재정부·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데이터처와 그 산하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환율 및 물가 관리 방안과 세제 개편, K-푸드 수출 확대와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 산업재해 근절과 이른바 '노란봉투법'의 안정적 정착 방안 등 부처별 당면 현안이 폭넓게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처별 보고가 끝나면 이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평소 국무회의처럼 이 대통령이 자유롭게 질문하며 국정과제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미진하거나 놓친 부분은 없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무보고 대상은 19부·5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228개 공공기관과 업무 연관성이 높은 유관기관이다. 업무보고는 세종과 서울, 부산 등에서 열리며 외교·안보 등 일부 영역을 제외하면 전 과정이 생중계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국가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대한민국 대전환을 한 걸음이라도 앞당겨야 한다"며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것이 아닌, 전 국민에게 국정 청사진을 투명하게 제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보고를 준비해달라"고 각 부처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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