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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10억년전 해면동물 흔적 발견

最古 화석 가능성
기존 발견된 화석 연대보다 3억년 이전
최초 동물 등장 시기 중대한 발견

  • 등록 2021.07.29 09:00:16

 

[TV서울=이현숙 기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동물 화석이 캐나다에서 발견됐다는 연구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로렌시아 대학 소속 지질학자인 엘리자베스 터너는 캐나다 북서부 산악지대에서 발견된 암석에 대한 연구를 과학 저널 네이처에 공개했다.

 

터너는 이 암석 속에 해면동물의 뼈대와 유사한 삼차원 구조를 확인했고, 인접 지층 연대 측정 결과 약 8억9천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존에 확인된 가장 오래된 동물 화석의 연대인 5억4천만년 전보다 3억년 이상 이전 시기다. 이번 발견은 '동물의 최초 등장 시기'에 대한 기존 가설을 확인하는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자들은 생물이 분화한 시기를 추정할 수 있는 분자시계를 통해 최초의 동물인 해면동물이 약 10억년 전 등장했을 것으로 추측해왔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할 화석이 발견되지 않아 이 같은 가설을 증명할 수 없었다. 또한 이번 발견으로 원시 동물의 생존 환경에 대한 연구도 진일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 바다에 산소가 희박했던 약 10억년 전 지구 환경에서도 해면동물이 생존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파코 카데나스 교수는 "9억년전 해면 화석 발견으로 초기 동물 진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평가했다.

 

남캘리포니아대 데이비드 보터 교수는 "터너가 상당히 강력한 사례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에 발견된 구조물들이 해당 시기 활동했던 특정 해면동물의 화석인지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아직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유엔총회 아수라장 될라…유엔, 미국과 전후 가자 재건안 논의

[TV서울=이현숙 기자] 유엔이 지지하는 전후 가자지구 재건 계획안이 미국과 논의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계획안에는 전후 가자지구에 1년짜리 전문가 기술관료주의 정부, 국제 안정화군(stabilisation force) 설치, 하마스 무장해제, 팔레스타인인 대규모 추방 금지 방안 등이 담겨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계획안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이런 논의는 곧 열릴 예정인 유엔총회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여부를 둘러싼 각국의 의견 충돌 속에 아수라장으로 돌변하지 않도록 방지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유엔은 '팔레스타인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두 국가 해법의 이행을 위한 고위급 국제회의'를 유엔총회 회기 중인 이달 22일 재개하기로 했다. 이 회의에서 영국, 프랑스, 캐나다, 벨기에, 몰타 등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함께 미국 역시 유엔에서 열릴 두 국가 해법 회의가 가자지구 전쟁을 장기화하고, 하마스에 힘을 실어주게 될 것이라며 재개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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