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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오섭 의원, 해마다 반복되는 SRT 열차 지연…지연배상금 약 35% 미지급

  • 등록 2021.10.11 10:58:41

 

[TV서울=이천용 기자] 수서고속철도(SRT)의 열차 지연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어 고객 불만이 쌓여가고 있지만, 지연 배상금의 35%가량은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광주 북구갑) 의원이 주식회사 에스알(SR)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SRT 열차 도착 지연 건수는 개통 첫해 2016년 6건(12월 9일 개통), 2017년 68건, 2018년 158건, 2019년 66건, 2020년 81건, 2021년 8월 기준 127건 등 총 506건에 달한다.

 

호남선은 2016년 12월에 개통한 첫해를 제외하면 2017년 12건에서 2021년 8월까지 44건으로 지연 건수가 증가세다. 경부선도 2017년 56건에서 2021년 8월 기준 83건으로 증가했다.

종착역 기준 전체 열차 평균 지연시간은 2017년 1분 57초, 2018년 1분 41초, 2019년 1분 47초, 2020년 2분, 2021년 2분 19초로 지난해부터 2분대를 넘어섰다.

 

 

주요 열차 지연 사유는 ▲ 선로안정화서행 ▲ 열차 경합 ▲ 자연재해 ▲ 여객 지연 승차 ▲ 열차 고장 등으로 나타났다. 지연 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지연배상에 대한 요청이 있으면 고객의 승차권 구매 시 사용한 결제 수단으로 환불해야 한다.

 

이에 따른 SR이 최근 5년간 총지급해야 할 지연배상 대상은 15만4천403명으로, 23억4천101만원의 지연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 지급된 배상액은 15억2천656만원(65.2%)으로, 미지급액은 8억1천445만원(34.8%)에 달했다.

 

조오섭 의원은 "SR의 열차 도착 지연 건수는 증가하고, 지연 배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열차 지연은 승객과의 신뢰로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개선방안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지하철 MZ노조도 12월 12일 총파업 예고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제3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도 1노조와 같은 날인 내달 12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다. MZ노조로 불리는 올바른노동조합은 26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직원의 목소리를 계속 외면한다면 내달 12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제1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도 전날 "임금 후퇴가 현실화하고 있다"며 내달 12일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올바른노조는 서울시가 '정책 인건비'를 보전하고, 지하철 운영을 위한 신규 채용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공공기관은 보수 총액 한도 안에서 각 기관이 인건비를 집행하게 하는 총 인건비제를 적용받는데, 서울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늘어난 근무 시간에 따른 보수는 이와 별도로 시가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송시영 올바른노조 위원장은 "불꽃축제나 드론쇼 등 서울시 시책사업, 노선 연장에 따라 추가되는 인건비 등 정책 인건비를 직원들의 임금 인상분에서 해결하라는 것은 비상식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년퇴직 등으로 올해 부족한 인원이 1천명이 넘는데 200여명만 채용하면 공사의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하며 최소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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