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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제대군인의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 등록 2022.02.18 16:53:56

보통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합니다. 마라토너들은 제 각기 1등과 완주를 향한 비장한 마음가짐으로 레이스에 나서지만, 뜨거운 뙤약볕 아래 42.195km가 기다리고 있게 됩니다. 만약 나를 위해 함께 달려줄 수 있는 실력있는 조력자가 있다면 든든할 것입니다.

 

일반 사회와 단절되어 오지에서 군 복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직업군인은 전역이라는 관문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젊은 날 국가를 위해 헌신과 공헌을 하겠다는 특별한 마음이 자신의 직업까지도 군인을 선택하게 했고, 훈련을 겸한 일상을 살다가 어느 덧 전역을 하게 될 때는 심리적인 와해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 시대의 가장이 겪는 불안 뿐만 아니라 직업군인에게 성공적인 사회 복귀는 커다란 과제입니다. 이는 개인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국가의 인적자원 개발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현역의 미래는 제대군인이고, 이는 국방력과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지난 2004년 2월 11일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복귀 지원’을 정책목표로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를 개소했고, 올해 만 18년에 이르러서는 전국 10개의 주요 거점 도시에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설치·개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센터는 최초 개소 이후로 취·창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보훈시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군인연금을 수령하지 못하는 중기복무자와 현역 복무시 주로 중대장, 부소대장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 전역 전 전직준비가 어려운 35세 이하의 제대군인, 40대 비연금대상 제대군인은 취업이 절실한 분들입니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세계적인 고용시장 변화의 흐름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 일반 소프트웨어(블록체인 포함) 등 4차 산업구조 변화 등 일자리 환경 급변에 대응한 교육과정 운영과 인재양성을 통하여 제대군인 고용창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큰 흐름 앞에서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걷고 있는 제대군인과 함께 뛰며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 예우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강동구,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현안 논의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9일 이수희 강동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조현석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구가 직면한 시급한 학교 현안을 집중 논의하고, 이어 서울시교육청과 ‘강동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희 구청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학교들의 차질 없는 설립,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의 조기 착공, 고덕강일지구 통학버스 운영 유지 등 구의 주요 학교 관련 현안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현재 강동구에는 고덕강일2지구 내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와 고덕강일3지구 내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등 총 3개 학교가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둔촌초병설유치원도 2028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수희 구청장은 고덕강일3지구의 2029년으로 예정된 도시형캠퍼스의 개교 전까지 장거리를 통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아리수로(6차선)를 횡단하여 통학하는 고덕강일1지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강조하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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