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1℃
  • 흐림강릉 9.3℃
  • 흐림서울 4.1℃
  • 흐림대전 8.7℃
  • 구름많음대구 6.6℃
  • 구름많음울산 11.2℃
  • 흐림광주 9.8℃
  • 흐림부산 11.6℃
  • 흐림고창 9.9℃
  • 구름조금제주 16.6℃
  • 흐림강화 5.5℃
  • 흐림보은 5.3℃
  • 흐림금산 8.4℃
  • 구름많음강진군 10.2℃
  • 흐림경주시 7.7℃
  • 흐림거제 11.1℃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피하지 못한 '경우의 수'…벤투호, 포르투갈전 승리는 '필수'

  • 등록 2022.11.29 08:37:32

 

[TV서울=변윤수 기자] 월드컵 16강의 길은 역시 멀고 험하다. 한국 축구 팬들은 이번에도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신세가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석패했다.

 

이어진 같은 조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우루과이에 2-0으로 완승했다.

가나와 1차전에서 이긴 포르투갈은 2연승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 H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2위 가나(승점 3·1승 1패·골득실 0·득점 5), 3위 한국(승점 1·1무 1패·골득실 -1·득점 2), 4위 우루과이(승점 1·1무 1패·골득실 -2·득점 0)가 마지막 한 장 남은 16강행 티켓을 두고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됐다.

 

◇ 한국의 16강 진출 전제 조건…'무조건 포르투갈을 이겨라'

먼저 16강 진출 시나리오의 가장 큰 전제는 한국이 포르투갈을 3차전에서 반드시 꺽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거나 비기면 곧바로 탈락이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기면 가나-우루과이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운명'이 갈린다.

이 때 우루과이가 가나에 승리한다면 한국과 우루과이는 1승 1무 1패로 승점 4 동률을 이룬다.

 

승점이 같으면 골득실차-다득점-승자승으로 순위를 따지는데, 한국은 현재 골득실과 다득점에서 모두 우루과이에 앞서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한국에 유리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럴 경우 우루과이가 가나를 1골차로 이기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우루과이와 가나가 비긴다면 우루과이는 탈락하고, 한국과 가나가 승점 4 동률을 이루게 된다.

이 경우 골득실과 다득점을 따져야 하는데 무승부를 기록한 가나는 골득실이 그대로 0인 상황이 만들어진다.

 

한국은 포르투갈에 2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유리하다. 그래야 골득실에서 가나를 앞설 수 있다. 만약 골득실이 같아져 다득점을 따지게 되면 한국이 불리해진다. 현재 가나의 총 득점이 한국보다 3점이나 많기 때문이다.

 

◇ 가나가 우루과이 꺾으면 한국 16강 진출도 '무산'

가나가 우루과이에 승리하는 것은 한국에 최악의 상황이다. 가나가 승점 6으로 포르투갈과 함께 16강에 오르고 한국은 탈락한다.

 

포르투갈이 우루과이에 승리한 것은 벤투호에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포르투갈이 벤투호와 3차전에서 전력을 다할 필요성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포르투갈이 완전히 힘을 빼고 벤투호를 상대하리라 확신하기는 어렵다.

H조 2위로 16강에 가면 현재 G조 1위인 브라질이라는 부담스러운 상대를 만날 수 있어 포르투갈로서는 조 1위 사수를 지상과제로 삼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지금까지 H조 경기 내용을 보면 포르투갈의 경기력은 다른 세 팀과 '다른 수준'이다.

H조에서 두 번째로 강한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던 우루과이도 포르투갈의 기술적인 축구 앞에서는 제대로 힘도 쓰지 못했다.

 

유럽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즐비한 포르투갈이 3차전에 벤치 멤버를 내보낸다고 해도 벤투호의 승리가 수월할지 장담하기 어렵다.

결국, 포르투갈이 어떤 선택을 하던 벤투호가 힘든 승부를 펼쳐야 한다는 점은 바뀌지 않는다.

 

벤투호의 운명이 결정될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은 내달 3일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고영찬 금천구의원,‘친환경 최우수의원’4년 연속 수상... 생활환경 정책 성과 높이 평가

[TV서울=이천용 기자] 금천구의회 고영찬 의원(국민의힘, 가산∙독산1)이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선정하는 ‘2025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리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국 250여 개 지방의회, 약 3,500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지속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다. 고영찬 의원은 제9대 금천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생활 속 환경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둔 의정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독산동 우시장 일대의 고질적인 비둘기 피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전국 최초로 마련하며, 반복되던 생활환경 민원을 행정 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성과를 이끌었다. 또한 공공기관의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행정 기반을 구축하고, 청소년과 취약계층의 위생·건강 환경을 개선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등 환경·복지·교육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성과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고령자·장애인·어린이 등 환경적 약자를 고려한 보행환경 개선, 공공시설 접근성 점검, 도시 녹지 관리체계 강화 등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의정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정치

더보기
與김영배, 서울시장 출마 선언... "시간평등특별시 구현"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갑)은 16일 "서울을 '10분 역세권 도시'로 만들어 '시간평등특별시'를 구현하겠다"며 내년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재선인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역에 있는 문화역서울284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은 '시간 불평등의 도시'가 되었다. 거리가 곧 계급이고, 시간이 곧 특권이 된 도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양질의 일자리는 도심과 강남, 여의도 등 일부 지역에만 몰려 있지만 이곳들의 집값은 너무 높아 시민들은 근처에 살 엄두조차 못 내는 현실"이라며 "직장과 주거, 교통과 여가 등이 시민과 철저히 분리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을버스 완전 공영화 ▲전기 따릉이 전면 도입 ▲강북횡단선·목동선·난곡선·서부선 등 경전철 사업 재추진 등을 약속했다. 또 ▲영등포·여의도 일대 ▲청량리·홍릉 일대 ▲동대문·성수 일대 ▲ 신촌·홍대 일대 등 서울 도심 거점 4곳을 고밀 복합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시민 주거 안정을 위해 74곳의 공공 재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대법원·대검찰청·국회의사당·경찰청 본청 등 권력기관이 독점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