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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아이스댄스 임해나-취안예, 주니어GP파이널 은메달…한국 최초

  • 등록 2022.12.11 10:54:24

 

[TV서울=신예은 기자] 임해나(18)-취안예(21·경기일반) 조가 한국 최초로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아이스 댄스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임해나-취안예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 댄스에서 기술점수(TES) 51.68점, 예술점수(PCS) 46.64점, 총점 98.32점을 받아 리듬댄스(64.21점)와 합친 최종 총점 162.53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아이스댄스 시상대에 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임해나-취안예는 지난 시즌부터 한국 아이스 댄스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두 선수는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이었던 2021-2022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팀 최초로 그랑프리 입상에 성공했고, 2022-2023시즌엔 1차 대회 금메달, 7차 대회 은메달을 차지해 한국 최초로 상위 6팀이 겨루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아이스 댄스는 전년도 7월 1일 기준 여자 선수 만 13세~19세, 남자 선수 만 21세 이하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피겨 여자 선수들은 보통 10대 후반에 전성기를 펼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니어 무대도 시니어 못지않은 메이저 대회로 평가받는다.

 

캐나다에서 태어난 임해나는 캐나다와 한국의 이중국적을 가졌으며, 지난 시즌부터 한국 국적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취안예는 아이슬란드에서 태어난 중국계 캐나다인이다.

ISU 주관 대회 페어와 아이스 댄스에서는 두 명의 선수 중 한 명의 국적을 선택해 대회에 나설 수 있다.

다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올림픽은 두 선수 모두 같은 국적을 가져야 한다.

 

이날 두 선수는 완벽한 모습을 뽐냈다.

 

프리 댄스 프로그램인 '죽음의 무도' 선율에 몸을 맡긴 임해나와 취안예는 두 바퀴를 도는 코레오그래픽 스핀 무브(레벨1)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어 서로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회전하는 싱크로나이즈 트위즐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했다.

원 풋 턴스 시퀀스는 각자 레벨 1로 연기했고, 임해나가 취안예의 상체를 감아 올라서는 스트레이트 라인 리프트(레벨4)는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서큘러 스텝 시퀀스(레벨1)를 유연하게 연기한 뒤엔 댄스 스핀(레벨4)과 코레오그래픽 캐릭터 스텝 시퀀스(레벨1)를 강렬하게 펼치며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취안예가 임해나를 들고 도는 로테이션 리프트(레벨4)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우승은 169.26점을 받은 캐나다의 나디아 바쉰스카-피터 버몬트 조가 차지했다.


서울시, “‘알리·테무’ 어린이 완구 유해물질 검출”

[TV서울=이현숙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완구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의 158배에 달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2일, 어린이 완구·학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발표하고 4월 말부터 한 달간 어린이용 완구·학용품·장신구·가죽제품을 매주 선정해 안전성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검사 대상은 가정의 달을 맞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용 완구·학용품 9개다. 검사 결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점토 세트 2개에서 국내 어린이 점토에 사용이 금지된 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치아졸리논(MIT) 성분이 검출됐다. 이들 성분은 가습기 살균제 성분으로도 사용됐던 게 알려져 유해성 논란이 일었었다. 일정 농도 이상 노출될 경우 피부, 호흡기, 눈에 강한 자극을 주는 등의 위해성으로 어린이 점토에서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 이 중 1개 세트의 모든 점토(36가지 색)에서는 붕소가 기준치의 약 39배 초과 검출됐다. 어린이용 완구인 '활동보드' 제품 일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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