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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NFL선수 경기 중 의식불명…트위터에 코로나 거짓정보 난무

  • 등록 2023.01.04 17:59:29

 

[TV서울=나재희 기자] 미국프로풋볼(NFL) 신시내티 벵골스와 버펄로 빌스의 경기에서 한 선수가 의식불명에 빠진 후 트위터에서 코로나19에 관한 거짓 정보가 난무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버펄로의 세이프티(수비수) 다마르 햄린이 쓰러진 후 수 분 만에 트위터에 근거 없는 코로나 거짓 정보가 유포되기 시작했다며 백신 거부자와 우파 선동가들이 아무 증거 없이 그의 부상을 코로나 백신과 연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트윗은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후 코로나 거짓 정보에 대한 관리 정책을 후퇴시킨 데 힘입어 수백만뷰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친트럼프 활동가이자 청년단체 '터닝포인트 USA'의 대표인 찰리 커크가 올린 '이것은 비극이고 이젠 너무나 익숙한 장면이다 : 선수들이 갑자기 쓰러지고 있다'는 트윗은 이날 조회 수가 1천만뷰에 육박했다.

 

에머럴드 로빈슨 전 뉴스맥스 기자가 올린 "햄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두 안다. 스포츠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요구된 후 전 세계 많은 선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라는 트윗은 200만뷰를 넘겼다.

 

하지만 햄린의 사고와 백신을 연결 짓는 것은 모두 거짓 정보다. 그가 의식불명에 빠진 원인은 현재까지 알려진 게 거의 없고 그가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버벌로 빌스는 햄린이 심장마비를 일으켰다고 발표했으며, 경기 영상을 본 심장전문의 2명은 그가 가슴을 강하게 부딪친 뒤 심장 박동 리듬 이상으로 뇌로 가는 혈류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WP는 이런 거짓정보가 빠르게 널리 확산한 것은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코로나에 관한 근거 없는 주장이 저항을 거의 받지 않고 트위터 전체로 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특히 트위터가 유명한 백신 거부자를 포함해 거짓 정보 유포 등으로 정지됐던 많은 사람의 계정을 '언론 자유' 보호를 명목으로 복원한 것도 코로나19 거짓 정보가 다시 확산하는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소셜미디어 전문가들은 햄린 선수의 현 상태에 대한 정보가 거의 알려지지 않아 대중이 궁금해한다는 점이 이런 사고를 코로나 백신과 연결 지으려는 백신 거부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해 뒤 거짓 정보 관리 정책을 완화한 뒤 트위터에서 코로나 거짓 정보를 찾는 게 이전보다 훨씬 쉬워졌고 그런 내용이 확산하는 것을 막는 장벽도 거의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공중보건 전문가들과 소셜미디어 연구자들은 팬데믹으로 미국에서 여전히 감염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거짓 정보는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한 두려움을 더욱 확산시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호주연방대 나오미 스미스 교수는 "의료 전문가들이 부스터샷 접종을 권하는 시기에 이런 거짓 트윗이 사람들에게 '의심의 씨앗'을 심을 수 있다"며 "코로나 거짓 정보는 그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을 실제로 죽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인식 금천구의원, 민주당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TV서울=이현숙 기자]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산‧독산1동)이 지난 12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인식 의원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통해 과도한 돌봄 부담으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 조례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 기본계획 수립,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에 관한 실태조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및 교육 등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미래의 희망인 청년과 청소년들이 가족돌봄 문제로 꿈과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이며, 사회의 변화로 인해 새롭게 발굴되거나 기존 제도로 포괄하기 어려운 복지 대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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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과거 통일교 행사 참석, 공개적 자리·의례적 축사일뿐" [TV서울=신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던 것은 공개적인 자리였고 축사는 이례적인 인사였다며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정 구청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의 의혹 제기에 답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당 행사는 관내에서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공개 행사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오래전 일이라 축사의 내용이 상세히 기억나지도 않으나 지금까지 했던 모든 축사는 의례적인 인사말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작성한 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왜곡된 정보 유포는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의 글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입장이다. 앞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2017년 6월 27일 통일교 소식글은 정 구청장이 통일교 본부교구의 성동구 전진대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고 썼다. 안 의원은 "단순히 자리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통일은 참사랑밖에 할 수 없다'라며 축사를 하고 그들이 만든 '통일선언문'에 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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