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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올해 첫 대회 은메달' 우상혁, 웃는 얼굴로 귀국

  • 등록 2023.02.14 14:21:36

 

[TV서울=신민수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미국·유럽 전지훈련과 올해 첫 대회까지 마치고 귀국했다.

우상혁은 13일 오전 10시 20분께 특유의 밝은 미소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출국해 2023시즌 준비에 나섰고, 유럽 훈련을 거쳐 이달 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4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입국장에 들어선 우상혁은 "새해 첫 대회에서 더 잘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2위로 마무리를 했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있으나 좋은 출발을 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경미한 발목 부상에서 회복하고 시즌을 시작했다는 그는 "경기를 뛰어 보니 앞으로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고의 퍼포먼스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런 높이에 도전할 수 있고, 넘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은 신호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22년 세계육상연맹이 집계한 월드 랭킹 포인트 1위를 차지하며 2023년도 세계랭킹 1위로 시작한 만큼 우상혁은 올해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 중 하나다.

이번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에서도 최대 라이벌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불참하면서 우상혁은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다.

하지만 일본의 아카마쓰 료이치가 2m28을 넘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우상혁은 2위로 밀렸다.

다만 우상혁은 아직 몸을 끌어올리는 단계다.

 

지난해에도 첫 경기였던 체코 네흐비즈디 실내대회에서 5위(2m23)에 그쳤지만, 그는 이후 빛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2월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2m36의 한국 신기록(우승)을 새로 썼고, 그 다음 달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2m34)했다.

실외 무대에서도 높이 날았다. 5월 카타르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m33으로 정상에 올랐고, 7월 미국 유진 실외 세계선수권에선 2m35로, 2m37을 넘은 바르심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2023년 첫 대회에서 2위를 거뒀지만, 우상혁의 시즌은 이제 시작이다.

'진짜 목표'인 8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을 조준하는 그는 국내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출전 일정 등을 조율할 계획이다.

우상혁은 "아직 다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실외 일정이 남았는데 코치님과 상의 중"이라며 "축농증이 심해져 수술 등도 알아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윤철 부총리, "'한국경제 대도약' 위해 내년도 잠재성장률 반등에 총력"

[TV서울=이천용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는 본격적인 '한국경제 대도약'을 위해 내년도 잠재성장률 반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태스크포스) 모두발언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대미 관세협상과 내수부진 등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경제가 회복 흐름으로 반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도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겠다"며 "녹색경제 전환(GX)과 글로벌 물류공급망 강화 등 우리 경제의 당면현안을 해결하는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기획재정부) ▲ 국민성장펀드 운영계획(금융위원회) ▲ 글로벌 물류 공급망 거점 확보 방안(해양수산부) ▲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기후에너지환경부) 등이 보고됐다. 구 부총리는 국민성장펀드에 대해 "금융권의 모험자본이 산업계의 도전정신을 적극 뒷받침하면서 첨단전략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년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150조원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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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개혁신당, "민주당, '통일교 게이트' 野추천 특검 수용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통일교 게이트'라고 명명하며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검사를 수용하라고 연일 압박했다. 민주당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항들을 모아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당 인사에 대한 통일교 지원 의혹을 규명하자며 맞불을 놓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최근 법정에서 자신의 발언으로 촉발된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입을 다문 것을 거론하며 "사전에 특검과 대통령이 내통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보다 분명한 특검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대장동 일당 항소 포기 외압에 대한 국정조사, 민중기 특검의 야당 편파수사·직무유기를 수사하는 특검, 통일교와 민주당의 정치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지금 당장 시행하자"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팀이 윤 전 본부장의 최초 진술 4개월 만인 지난 9일에야 사건을 국가수사본부로 늑장 이첩한 만큼 경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국수본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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