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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김주형 "우즈와 마스터스 연습, 꿈 같았고 영광…많이 배웠다"

  • 등록 2023.04.05 11:01:52

 

[TV서울=변윤수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는 김주형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한 연습에 "꿈같았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주형은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전날 우즈,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프레드 커플스(미국)와 함께 연습 라운드에 참여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우즈, 매킬로이, 커플스 모두 메이저 우승 경력이 있는 세계 골프계의 전설과도 같은 선수들로, 2002년생 김주형이 함께 연습라운드를 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하는 김주형이 대회 공식 기자회견 대상자로 선정된 것도 이례적인 대우다.

김주형은 "어릴 때부터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다"며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우즈인데, 그와 함께 저의 첫 마스터스 연습을 해서 정말 꿈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영광스러웠고, 이게 현실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즈가 마스터스 우승도 많이 했는데, 그와 함께 연습하면서 어프로치나 벙커샷, 퍼터 등을 보고 많이 배우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전날 연습라운드에 대해 "3시간 정도 걸렸다"고 돌아본 김주형은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또 어떨 때는 매우 진지했다"고 말했다.

2021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것에 대해 김주형은 "최근 PGA 투어에도 아시아 선수가 많이 늘었다"며 "마스터스에서 아시아 선수가 우승하면 다음 세대에 주는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역대 최연소 우승자가 된다는 말에 "그렇게 된다면 확실히 기대 이상의 결과가 될 것"이라고 답한 김주형은 "주차장의 챔피언 자리나, 우승자가 개최하는 챔피언스 디너를 누구나 하고 싶어 하는데, 나도 마찬가지다. 마지막 날에 우승 기회가 생긴다면 정말 꿈만 같을 것"이라고 답했다.

마스터스 최연소 우승 기록은 우즈가 1997년에 세운 21세 3개월이고, 김주형은 2002년 6월생이라 현재 20세 10개월이다.


권성동 "윤희숙 연설, 전반적 동의…수직적 당정관계 책임 통감"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5일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전날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비상계엄 사태에 사죄한 것에 대해 "전반적으로 취지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비상대책위원장이나 원내대표인 제가 여러 차례 국민께 실망과 혼란을 끼친 점에 사과했고 그런 점을 강조해서 연설에 반영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정 간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수직적 관계가 되는 바람에 오늘날 사태에 도달한 것에 대해 저도 지도부 일원으로서 건강한 당정관계를 구축하지 못 해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민주당의 입법권 남용으로 오늘날 사태를 초래했다는 윤 원장의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 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며 비판한 것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개별적으로 그렇게 누구를 비판하거나 지적하는 것보다 우리가 당정관계의 소통이 부족했고 수평적이고 건강한 당정관계를 구축하지 못한 것에 의원, 당원들 대부분과 국민들이 인정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윤 원장이 차기 대통령의 취임 즉시 탈당 및 거국 내각 구성을 주장한 것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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