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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우상혁, 시즌 첫 실외대회 2m27…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은메달

  • 등록 2023.05.06 09:32:24

 

[TV서울=신민수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국내와 국외를 통틀어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실외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우상혁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WA)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해 2m27의 기록으로 주본 해리슨(미국·2m32)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준우승으로 세계 최정상 선수들만 출전하는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시리즈 출전에 필요한 자격 포인트 7점을 챙겼다.

우상혁은 지난해 2m33을 넘어 우승을 차지한 이 대회에서 2연패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최대 라이벌이자 현역 최고의 점퍼인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2m24)을 2년 연속 따돌려 시즌을 산뜻하게 열어젖혔다.

 

2020 도쿄올림픽 챔피언이자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우승자인 바르심은 컨디션 난조 탓인지 이날에는 자신의 최고 기록(2m43)에 훨씬 못 미치는 기록으로 3위에 머물렀다.

우상혁(키 188㎝)보다 5㎝가 큰 해리슨은 놀라운 점프력을 뽐내며 1위를 손쉽게 확정했다.

경기는 2m15에서 시작해 바의 높이를 3㎝씩 높여 도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높이마다 선수들에게는 세 번의 도전 기회가 주어지고, 기회를 살리지 못한 선수들은 그대로 탈락했다.

우상혁과 바르심은 2m15를 건너뛰고 2m18부터 경쟁에 들어갔다.

 

둘 다 1차 시기에 2m18을 넘었고, 2m21부터 서서히 명암이 갈렸다.

우상혁이 역시 첫 번째 시도에서 2m21을 넘은 데 반해 바르심은 벼랑 끝에 몰린 3차 시기에서 극적으로 통과했다.

2m21에서 참가한 9명의 선수 중 이미 6명이 탈락하고, 우상혁, 바르심, 해리슨의 삼자 대결로 압축됐다.

올해 시즌 최고인 2m33을 뛰어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해리슨이 2m24, 2m27을 모두 1차 시기에 가뿐히 넘어선 데 반해 우상혁은 2m24를 1차 시기에 통과한 뒤 2m27에서 두 번 모두 바를 건드렸다.

2m24를 2차 시기에 넘은 바르심이 2m27에서 세 번 모두 실패했고, 우상혁은 두 차례 실패 후 세 번째 시기에서 2m27을 넘어 바르심을 3위로 밀어내고 해리슨과의 양자 대결로 레이스를 이끌었다.

해리슨이 2m30마저 1차 시기에 통과하자 우상혁은 2m32로 바를 높여 역전에 도전했으나 세 번 모두 바를 떨어뜨려 아쉽게 시즌 첫 여정을 마무리했다.

해리슨은 2m35로 높여 홀로 기록 싸움을 시작했다가 1차 시기에 실패하자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우상혁은 부비동염 수술 후 제주도에서 40일간 동계 훈련을 치르며 시즌 개막을 준비해왔다. 훈련 기간에는 2m30을 넘기도 했다.

우상혁의 최고 기록은 2020 도쿄올림픽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2m35다.

오는 8월 세계선수권대회,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목표로 세운 우상혁은 곧바로 귀국해 9일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해 경북 예천에서 열리는 KBS배 육상 대회에 출전해 컨디션을 끌어올린다.


한국노총, "'노동약자 지원' 메시지 환영"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노총은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법률 제정 등을 통한 노동약자 지원 의지를 밝힌 것을 두고 환영 목소리를 내면서도 노동자 '편 가르기'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민생토론회 이후 논평을 내고 "모처럼 대통령에게서 노동 혐오와 배제가 아닌 노동약자 지원과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메시지에 나온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메시지가 조직노동과 미조직노동을 강자와 약자로 구분하는 편 가르기식 정책 추진으로 귀결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노동자 편 가르기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면서 "노동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을 제정해 노동약자를 국가가 더 적극적으로 책임지고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노동약자를 시혜의 대상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노동약자 스스로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미조직노동자 보호를 위한 공제회, 분쟁조정협의회 설치 등에 동의하나 근본적으로 노동조합법 개정을 통해 노조할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노동부와 법무부 등에 노동법원 설치를 위한

남인순 의원,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폐지 중단 촉구 국회 기자회견 개최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서울 송파구병)은 14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폐지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폐지 저지와 공공돌봄 확충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함께 공동으로 주최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남인순 국회의원, 김윤·김선민 당선인, 김혜정 민주노총 서울본부 수석부본부장, 김진석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진은선 장애여성공감 독립생활센터 숨 소장, 이현미 공공운수노조 서울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남인순 의원은 “지난 4월 말 서사원 폐지조례안이 국민의힘 단독으로 강행처리 되었으며, 5월 7일 서울시도 서사원에 재정 지원을 중단하겠다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서사원 폐지조례안을 통과시킨 국민의힘 서울시의회는 국회에서 사회서비스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고자 여야 합의로 제정한 「사회서비스원법」의 입법 취지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남인순 의원은 “모든 국민은 돌봄이 필요할 때 누구나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 국가는 차별 없이 모든 국민에게 안정된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토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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