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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남·성수 상업시설, 코로나 초기보다 매매가 60% 이상 '껑충'

  • 등록 2023.05.26 09:53:35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올해 서울 강남·성수동 일대 상가의 평균 매매가가 코로나 초기인 2020년에 비해 60%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올해 들어 이달 22일까지 서울 지역의 제 1·2종 근린생활과 판매·숙박 등 상업시설의 평균 매매가(대지면적 기준)를 분석한 결과, 3.3㎡당 8천92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같은 기간 매매가(3.3㎡당 6천590만원) 대비 35.5% 오른 것이다.

이 가운데 강남구 상업시설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1억8천117만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았다.

 

3년 전인 2020년 동기간 매매가(1억887만원)에 비해 66.4% 오른 것으로, 상승 폭도 서울 평균에 비해 크게 높았다.

최근 MZ세대의 핫플레이스(명소)로 떠오른 성동구 성수동 1·2가는 평균 매매가가 3.3㎡당 1억3천240만원으로 2020년(8천148만원)보다 62.5% 상승했다.

진원창 알스퀘어 빅데이터컨설팅 팀장은 "강남·성수동 일대 등 주요 지역은 최근 MZ세대 등 다양한 소비 수요가 몰리고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전통적인 투자수요도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업시설 매매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등의 우려로 올해 들어 거래량은 급감했다.

올해 1월부터 이달 22일까지 서울 상업시설의 거래량은 391건으로 2020년 같은 기간(982건)에 비해 60.2% 감소했다.

 

이 가운데 올해 강남구 상업시설 거래량은 56건으로, 2020년(110건) 대비 49% 감소했고, 성수동은 올해 14건으로 3년 전(23건)보다 39.1% 줄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 상업시설 지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강남 등 일부 인기 지역에 국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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