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7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고지원 "'신인 빅4' 만들어볼래요"...고향 제주서 8언더파 맹타

  • 등록 2023.07.13 13:31:25

 

[TV서울=신민수 기자] 이번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 입문하며 '자매 골퍼'로 먼저 이름을 알린 고지원(19)이 최근 투어에 불고 있는 '슈퍼 루키' 돌풍에 이름을 더할 기세다.

고지원은 13일 제주시 더시에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로 오후 1시 현재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고지원은 지난해 KLPGA 3부인 점프 투어, 2부 드림 투어를 단숨에 뛰어넘어 올해 정규투어에 입문한 신인이다.

5월 E1 채리티오픈 11위가 시즌 최고 성적인 그는 지난주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포함해 최근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으로 부진했으나 고향 제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첫날 맹타를 휘두르며 반등했다.

 

두 살 많은 그의 친언니 고지우도 KLPGA 정규 투어에서 뛰고 있는데, 지난해 데뷔한 고지우가 2주 전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동생도 첫 승을 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작성한 8언더파가 '라이프 베스트'라는 고지원은 "최근 샷은 괜찮았으나 퍼트가 따라주지 않아서 어제도 땡볕 아래서 퍼트 연습을 많이 했는데, 그 덕을 봤다"고 흡족해했다.

구체적으로는 "퍼트를 너무 찍어 친다는 지적을 받아서 손목을 유연하게 쓰려고 노력했다"면서 "이번 코스가 최근 경기한 다른 곳들보다 그린이 빠른 편이라 거리 감각에 신경 쓰며 하니 잘 됐다"고 자평했다.

그는 "언니의 우승 인터뷰를 보고 자극을 많이 받았다. 첫 승 욕심이 계속 있었는데, 언니가 우승하고 나니 저도 더 빨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열정에 불탔다"며 "언니 우승 이후엔 서로 '축하한다', '고맙다'는 얘기 정도를 나눴다"고 전했다.

전반기 마지막 대회를 맞이한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선 신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남다른 장타력으로 주목받은 방신실이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주 MBN 여자오픈에선 신인상 포인트 1, 2위를 달리는 황유민과 김민별의 연장 혈투가 벌어진 끝에 황유민이 우승을 차지했다.

고지원은 "언니의 우승만큼 다른 신인 친구들의 활약에 자극받았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세 명(황유민·김민별·방신실) 모두 어릴 때부터 잘했던 친구들이고 저와도 친하다. 저도 껴서 '신인 빅4'가 되면 좋겠다"면서 "후반기에 열심히 해서 저도 한 번 껴보겠다"며 미소 지었다.

그는 "아직 사흘이나 남았다. 골프는 하루하루가 너무 다른 경기라서 선두라는 생각은 딱히 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평소와 똑같이 남은 경기를 치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인천 서구,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 대상 수상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우수한 일자리 추진실적과 수행기관 운영성과를 종합평가하여 이루어졌다. 인천 서구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5개소와 협력해 280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6,54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및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였다. 인천 서구는 관할 수행기관의 사업 추진실적의 합과 평가 우수 수행기관 배출 성적이 높이 평가되어 기초지자체 중 대상을 수상하였으며관할 수행기관 5개 중 대다수의 수행기관이 노인일자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일자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과 여러 수행기관이 협력해 이룬 성과로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특히 적극적으로 일자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은 우리 서구의 과거이자 미래인 만큼,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질 개선과 노인일자리 관련 신규사업 발굴 등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정책을 펼칠 계획이며

바닷물 이용 '탄소섬유 수전해 전극' 첫 800시간 연속운전 성공

[TV서울=신민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7일, 한지형 박사 연구팀이 산업 현장과 비슷한 고전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낼 수 있는 해수 수전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물을 전기분해 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은 주로 담수를 사용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인 담수 부족 문제로 인해 바닷물을 활용한 해수 수전해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산 처리 공정을 통해 수소 생산 효율을 높인 탄소섬유 기반 전극을 개발했다. 고농도 질산 용액에 전극을 담가 산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수분 증발로 인해 질산 농도가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산 처리 전용 용기를 설계, 농도 변화를 막고 탄소섬유 지지체 표면 처리를 최적화했다. 산 처리된 탄소섬유 지지체는 높은 친수성 덕분에 코발트, 몰리브덴, 루테늄 이온이 지지체 표면에 고르게 분산되도록 유도하며, 소량의 루테늄만으로도 우수한 전기화학적 성능을 낼 수 있다. 전체 촉매 무게의 단 1%의 루테늄만 사용해도 기존 촉매 대비 전극에 투입되는 과전압을 25% 낮출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전극보다 1.3배 높은 수소 생성 효율을 달성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개발한 전극은 500mA/㎠(제곱센티미터당 밀리암페어)의






정치

더보기
尹 전 대통령 측 "특검, 공개 망신주기… 조사 응할수 없어“ [TV서울=변윤수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김건희 특별검사팀의 거듭된 강제구인 시도를 두고 "공개적인 망신주기"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7일 입장문을 내 "조사를 위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하더라도 윤 전 대통령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한다면 집행돼선 안 된다"며 "공개적인 망신주기 외에는 어떠한 이유로도 설명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현재 진행 중인 특검들은 이미 정해진 결론에 따라 일방적인 수사를 진행하며 윤 전 대통령 측의 어떠한 주장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윤 전 대통령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며 조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했다. 이어 "피의자가 진술을 거부할 경우 검찰은 기존의 증거와 진술을 토대로 기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 역시 검찰 소환을 거부했고, 검찰은 조사 없이 기소한 사례가 있다"고 언급했다. 변호인단은 "그럼에도 특검이 물리력까지 행사하며 윤 전 대통령을 강제로 인치한다면 목적이 조사가 아니라 망신주기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며 "한 사람을 망신주기 위해 헌법과 형사소송법의 원칙, 피의자 인권에 관한 기준들이 모두 무너져선 안 된다"고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