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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한동안 뜸했던 제주 외국인 관광객 급증…"곳곳 활기"

  • 등록 2023.07.30 09:38:25

 

[TV서울=신민수 기자] 제주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뜸했던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30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4만9천90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만8천568명보다 8배 이상 늘었다.

국적별로는 중국 4만3천502명, 대만 2만2천522명, 태국 1만8천832명, 싱가포르 1만3천487명, 일본 1만2천751명 등이다.

이어 미국 9천73명, 말레이시아 4천469명, 홍콩 3천251명, 인도네시아 1천777명, 베트남 1천546명, 기타 아시아 8천441명, 기타 서구 1만257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 중 대만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93명)에 비해 242배 이상 급증했고 태국 관광객도 전년 같은 기간(331명)에 비해 68배 이상 늘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외국인 관광객 증가 폭은 싱가포르 55.5배, 홍콩 44.5배, 일본 22.6배, 말레이시아 20.6배, 중국 20.2배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규제가 완화되고 직항 노선 등이 생기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 방문 외국인은 주요 관광지와 도심지를 찾아 이색적인 관광을 즐기고 있다.

특히 조선 시대 제주의 관아인 제주목 관아는 제주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역사·문화 관광 명소로 통한다.

 

지난달 말 기준 제주목 관아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은 1만1천1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434명)에 비해 25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들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곱게 수놓은 한복을 차려입고 윷놀이 등 전통 놀이를 하거나 내부 연희각, 망경루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담고 있다.

제주목 관아를 찾는 외국인 관람객들이 늘어나면서 주변 한복 대여점도 덩달아 활기를 띠고 있다.

또 도심지 외국인 면세점과 면세점 주변에 있는 제주시 누웨모루 거리 등에는 외국인 방문이 늘면서 코로나19 시기 침체했던 경기가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관광업계에서는 오는 9월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遊客)이 다시 제주를 방문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 26일 '한중 미래발전 제주국제교류주간' 참석차 제주를 찾아 "제주도에서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요구해주셔서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팬더믹 때문에 제주와 중국 관광이 어쩔 수 없이 중단됐지만, 양국 관광이 재개될 수 있도록 제주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커는 한때 연간 300만명을 넘는 등 제주 외국인 관광 시장을 이끌었지만, 팬더믹 등으로 한동안 중단됐다.

관광업계 한 관계자는 "하반기 제주 직항 해외 노선이 더 늘어나고 외국인 관광객 방문도 점차 증가하면서 카지노, 면세점 등 그간 꽁꽁 얼었던 외국인 관광시장에 온기가 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식 금천구의원, 민주당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TV서울=이현숙 기자]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산‧독산1동)이 지난 12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인식 의원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통해 과도한 돌봄 부담으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 조례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 기본계획 수립,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에 관한 실태조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및 교육 등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미래의 희망인 청년과 청소년들이 가족돌봄 문제로 꿈과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이며, 사회의 변화로 인해 새롭게 발굴되거나 기존 제도로 포괄하기 어려운 복지 대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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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과거 통일교 행사 참석, 공개적 자리·의례적 축사일뿐" [TV서울=신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던 것은 공개적인 자리였고 축사는 이례적인 인사였다며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정 구청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의 의혹 제기에 답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당 행사는 관내에서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공개 행사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오래전 일이라 축사의 내용이 상세히 기억나지도 않으나 지금까지 했던 모든 축사는 의례적인 인사말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작성한 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왜곡된 정보 유포는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의 글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입장이다. 앞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2017년 6월 27일 통일교 소식글은 정 구청장이 통일교 본부교구의 성동구 전진대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고 썼다. 안 의원은 "단순히 자리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통일은 참사랑밖에 할 수 없다'라며 축사를 하고 그들이 만든 '통일선언문'에 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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