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민수 기자] 장수정(167위·대구시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코서 주얼러 챌린지(총상금 10만 달러)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장수정은 1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랜디스빌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8강전에서 레나타 사라수아(185위·멕시코)를 2-0(6-2 6-1)으로 제압했다.
1세트 초반 자신의 서브 게임을 먼저 내줬으나 곧바로 브레이크에 성공해 게임스코어 2-2를 만든 장수정은 이후 11게임 가운데 10게임을 따내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 대회 4강 대진은 장수정-매디슨 브렌글(105위·미국), 왕신위(71위·중국)-매케나 존스(283위·미국)의 경기로 열린다.
장수정의 4강 상대 브렌글은 2015년에 세계 랭킹 35위까지 올랐던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