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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하이키 "신곡 '서울'에도 희망과 위로 담아…정주행하고 싶어요"

  • 등록 2023.08.31 10:02:02

 

[TV서울=신민수 기자] "(올해 1월 발표한 노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우리의 위로가 통하는 것을 보고, 이번에도 진심을 또 한번 전하고 싶었어요."(리이나)

걸그룹 하이키는 30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음반 '서울 드리밍'(Seoul Dream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가 어려움과 고난을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면, 이번에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자는 희망찬 이야기를 담았다. 또 다른 느낌의 위로를 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하이키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지난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노래는 멜론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전작에서 자신을 장미에 비유해 청자에게 위로를 건넨 이들은 이번에도 '내면의 건강함' 혹은 '희망'이란 주제를 들고나왔다.

 

서이는 "'서울 드리밍'은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앨범"이라며 "제목은 서울이지만 전 세계 모든 꿈 꾸는 분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려 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서울'(SEOUL)과 '불빛을 꺼뜨리지 마'를 비롯해 일곱 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서울'은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만든 홍지상(작곡)과 데이식스 영케이(작사)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노래다.

휘서는 "기회의 도시인 이곳에서 모두가 바라봐 줄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래하겠다는 하이키의 다짐이 담긴 노래"라며 "믿고 듣는 하이키의 명곡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이키 네 멤버 중 세 명은 서울 출신이지만 옐은 경남 창원 출신이다. 가수의 꿈을 안고 상경했을 그가 '서울'을 접하는 감회는 남다를 듯하다.

 

옐은 "이 노래를 들었을 때 꿈을 찾아서 서울로 버스를 타고 온 기억이 되살아났다. 내가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며 "밤에 이어폰을 꽂고 '서울'을 들으니 감정이 북받쳐 눈물이 났다"고 떠올렸다.

지난 23일 선공개된 또 다른 타이틀곡 '불빛을 꺼뜨리지 마'는 홍지상 작곡가의 노래로 '계속 꿈꾸는 한 우리의 불빛은 절대 꺼지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리이나는 이 곡에 대해 "'서울'에서 표현한 도심의 야경이 잔상으로 남는 곡"이라며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에서 찾은 희망을 '불빛을 꺼뜨리지 마'에서 아련하고 뭉클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우리도 희망을 잃지 말고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휘서와 리이나는 최근 엠넷 '퀸덤 퍼즐'에 출연했고, 이 가운데 휘서는 쟁쟁한 선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프로젝트 걸그룹 엘즈업 멤버로 발탁됐다.

휘서는 "하이키 활동으로 배운 것들을 '퀸덤 퍼즐'에서 녹여냈다"며 "(하이키) 멤버들에게 많이 배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리이나는 "선배들을 보면서 무대에 진심을 다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많이 배우고 느꼈다"며 "우리가 놓치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는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짚었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한 멤버들은 '서울'로 차트 역주행이 아닌 '정주행'을 하고 싶다는 목표도 밝혔다.

"음악 프로그램 1위도 하고 팬 미팅도 열고 싶어요. 단독 콘서트도 하고 월드투어도 하고 싶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휘서)


서울교통공사, "부정승차 소송 130여 건… 끝까지 법적책임"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에 사는 30대 여성 박모씨는 2018년 1월부터 6개월여간 자택이 있는 신도림역과 직장이 있는 합정역을 출퇴근하면서 67세 부친 명의의 우대용 카드를 사용했다. 이 기간 약 470회 부정승차를 한 박씨는 폐쇄회로(CC)TV 분석을 하던 역 직원에게 단속돼 1,900만 원의 부가운임이 청구됐지만 납부를 거부했다. 결국 서울교통공사는 박씨를 상대로 형사고발과 민사소송을 진행해 법원으로부터 지연이자를 포함한 2,50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판결을 받아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처럼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리는 시스템을 가동해 현재까지 130여건의 소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한 2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하고 40여건의 강제집행을 했다. 올해도 7월 말 기준 1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했으며 20건의 강제집행을 진행했다. 박씨 사례는 지금까지 부가운임 소송 최고액이다. 박씨는 1천686만원을 변제했고 내년 말까지 매달 60여만원씩 분납을 약속했다. 공사는 단속부터 징수까지 부정승차 처리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부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또한 부정승차로 단속된 승객이 부가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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