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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美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지역 호텔 평균 수입 7% 증가"

  • 등록 2023.09.09 17:20:12

 

[TV서울=신민수 기자] 미국에서 인기 절정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에 따른 경제 효과가 해당 주(州)의 평균 호텔 수입을 실질적으로 올릴 정도라는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투자회사 번스타인은 이날 보고서에서 스위프트가 지난 3월부터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 공연을 위해 방문한 주(州)의 호텔 객실당 월간 평균 수입이 작년 동기보다 7%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기간 미국 전체 주의 호텔 객실당 평균 수입 증가치보다 4%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로 분석됐다.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리처드 클라크는 스위프트가 방문한 기간에 해당 지역의 호텔 숙박 가격이 상승한 것이 호텔 수입 증대에 주로 기여했고, 상당수 지역에서 객실 예약 건수도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테네시주 내슈빌에서는 스위프트의 콘서트 당일 호텔 객실 점유율이 30% 이상 상승했고, 객실 요금은 50% 이상 치솟았다. 스위프트가 머문 주말에 이 지역의 호텔 객실당 수입은 평소보다 갑절 이상으로 늘었다.

클라크는 이런 경제 효과를 '스위프트노믹스'(Swiftonomics)란 용어로 지칭하면서 스위프트가 향후 미국 이외 국가에서 투어를 진행함에 따라 세계적으로 영향이 파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내 팬들이 스위프트를 따라 함께 외국에 나가면서 현지에서 숙박비 지출 등 상당한 소비를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도 지난 7월 발표한 경기 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스위프트의 공연 영향으로 필라델피아 여행·관광업이 호조를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번스타인의 클라크는 지난 5월 스위프트의 필라델피아 공연 기간 이 지역의 호텔 객실 점유율이 11% 상승했으며, 객실당 수입은 평균 5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월부터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를 스크린으로 상영하는 미 영화관 체인 AMC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미국에서 이 공연으로 30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티켓 평균 가격 253달러(약 33만8천원)를 기준으로 하면 이 공연으로만 최소 약 1조133억원(7억5천900만달러)을 벌어들인 셈이다.


서울교통공사, "부정승차 소송 130여 건… 끝까지 법적책임"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에 사는 30대 여성 박모씨는 2018년 1월부터 6개월여간 자택이 있는 신도림역과 직장이 있는 합정역을 출퇴근하면서 67세 부친 명의의 우대용 카드를 사용했다. 이 기간 약 470회 부정승차를 한 박씨는 폐쇄회로(CC)TV 분석을 하던 역 직원에게 단속돼 1,900만 원의 부가운임이 청구됐지만 납부를 거부했다. 결국 서울교통공사는 박씨를 상대로 형사고발과 민사소송을 진행해 법원으로부터 지연이자를 포함한 2,50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판결을 받아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처럼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리는 시스템을 가동해 현재까지 130여건의 소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한 2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하고 40여건의 강제집행을 했다. 올해도 7월 말 기준 1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했으며 20건의 강제집행을 진행했다. 박씨 사례는 지금까지 부가운임 소송 최고액이다. 박씨는 1천686만원을 변제했고 내년 말까지 매달 60여만원씩 분납을 약속했다. 공사는 단속부터 징수까지 부정승차 처리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부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또한 부정승차로 단속된 승객이 부가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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