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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동대문구, 전국 지자체 최초 커피박 전용봉투 제작

  • 등록 2023.09.13 09:44:54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커피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커피박 전용봉투’를 제작해 배포에 나선다.

 

동대문구는 올해 초부터 커피박을 일반폐기물과 분리하여 개별수거 후 고형연료․비료․재생 플라스틱 등으로 재활용하는 ‘커피박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5개동(용신, 제기, 청량리, 전농1, 회기동)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중 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하여 지난 7월부터 커피박을 무상수거를 시작했고, 오는 9월 말부터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커피박 전용봉투’를 제작‧배포한다.

 

새로 제작되는 커피박 전용봉투는 20ℓ 규격으로 기존 일반용·음식물폐기물용 쓰레기봉투 등과 구분이 쉽도록 ‘퍼플시티 동대문구’의 이미지를 담아 봉투 색깔을 보라색으로 디자인했다. 또한 환경표지(EL606, 포장재)에서 규정하는 친환경 재활용 비닐봉투 기준보다 높은 재생수지 70%를 사용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

 

제작된 친환경 커피박 전용봉투는 9월 중 커피박 자원화 사업에 참여하는 커피전문점에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커피전문점에서는 새로 배부되는 커피박 전용봉투 외에도 기존 방식대로 투명·반투명 봉투를 활용하여 커피박을 배출할 수 있다. 사업 참여 문의, 커피박 전용봉투 배부 등과 관련된 기타 사항은 동대문구 청소행정과(02-2127-4733)로 문의하면 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커피박 전용봉투 외에도 폐합성수지를 재활용한 친환경 봉투의 활용처를 더욱 더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자원순환에 앞장서며 탄소중립 미래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尹대통령 “사회 구조개혁 없이 미래 없어… 4대 개혁 추진이 민생"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키워내고, 안정적인 노사관계 속에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누리도록 만들며, 대한민국 국민이 어디에 살든 질 높은 의료 혜택을 받고, 노후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4대 개혁"이라며 "의료 개혁, 연금 개혁, 노동 개혁, 교육 개혁의 4대 개혁 추진이 곧 민생"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사회 전반의 구조개혁 없이는 민생도 없고 국가의 미래도 없다"며 "앞으로 두 달, 4대 개혁의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서 핵심 사업들이 연내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내에 마무리할 것과 내년으로 넘길 것을 잘 정리해 달라"며 "연내 성과를 낼 수 있는 것들은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포장하고 재해석도 해서 국민들에게 잘 알리자"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4대 개혁 중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의료개혁"이라며 특히, "비급여와 실손보험 개혁에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 개혁을 위해 정부는 국가 재정과 건강보험을 합쳐 총 30조 원 이상을 투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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