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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이강인, AG 합류 시점 아직도 미정…황선홍 "확답 없어 답답"

  • 등록 2023.09.14 13:53:05

 

[TV서울=박양지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남자 축구 대표팀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의 대회 합류 시점이 아직도 정해지지 않았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은 14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을 만나 "PSG에서 공식적으로 이강인을 언제 보내겠다는 답이 없다"며 "강인이는 조속히 합류하고 싶어 하지만, 조율이 잘되지 않는 것 같아서 답답하다"고 밝혔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성인 대표팀에서도 이미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이강인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축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다 이번 시즌 프랑스 명문 PSG 유니폼을 입은 그는 최근 부상을 겪어 아시안게임 출전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지난달 22일 왼쪽 대퇴사두근을 다쳤다는 소식이 구단을 통해 전해졌고, 유럽에서 열리는 9월 A매치 2연전(웨일스·사우디아라비아)에도 뛰지 못했다.

소속팀 경기에서도 결장이 이어진 가운데 12일 팀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이 구단 영상을 통해 공개되며 복귀 기대감을 안겼다.

PSG는 애초 13일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출전과 관련한 입장을 대표팀에 전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날 PSG가 보내온 이메일에서는 이강인의 상태에 대한 업데이트 등이 담겼으나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시기에 대한 답은 없었다는 게 대한축구협회 설명이다.

"PSG에서 여러 조건을 내세우는 것 같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가 될 수도 있고…"라고 전한 황 감독은 "협의가 잘 돼 조속히 합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은 소속팀이 의무적으로 선수를 내줘야 하는 대회가 아니라서 경기가 이어지는 시기에 선수가 합류하려면 소속팀의 의지가 중요하다.

 

PSG가 마찬가지로 시즌 중인 내년 초 아시안컵에도 이강인을 한국 대표팀에 보내야 할 공산이 큰 만큼 결국 최대한 시기를 늦추려 확답을 주지 않는 상황으로 추측할 수 있다.

황 감독은 "예전에도 그런 경험이 있지만, PSG가 여러 가지로 본인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끌고 가려는 것 같아서 조율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과 조별리그 1∼2경기 정도는 맞추면 좋겠다. 토너먼트 이후 합류한다면 여러 상황이 생길 수 있다"며 "시점이 결정돼야 플랜도 짤 수 있을 텐데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강인과 개인적인 소통을 통해선 "16일 경기(니스와의 리그1 홈 경기)에는 참여하지 않을 거라고만 들었다"며 "부상 회복은 어느 정도 된 듯한데, 컨디션 문제가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PSG는 한국시간 16일 오전 4시 니스와 프랑스 리그1 홈 경기, 20일 오전 4시 도르트문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홈 경기 등을 앞두고 있다.

황 감독은 이강인이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협회와 구단이 긴밀하게 소통 중인 만큼 조속히 결정돼서 빨리 대회 준비에 매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19일 쿠웨이트,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경남 창원에서 훈련하다 13일부터 파주에서 막바지 담금질을 시작한 황선홍호는 16일 중국으로 떠난다.


서울교통공사, "부정승차 소송 130여 건… 끝까지 법적책임"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에 사는 30대 여성 박모씨는 2018년 1월부터 6개월여간 자택이 있는 신도림역과 직장이 있는 합정역을 출퇴근하면서 67세 부친 명의의 우대용 카드를 사용했다. 이 기간 약 470회 부정승차를 한 박씨는 폐쇄회로(CC)TV 분석을 하던 역 직원에게 단속돼 1,900만 원의 부가운임이 청구됐지만 납부를 거부했다. 결국 서울교통공사는 박씨를 상대로 형사고발과 민사소송을 진행해 법원으로부터 지연이자를 포함한 2,50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판결을 받아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처럼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리는 시스템을 가동해 현재까지 130여건의 소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한 2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하고 40여건의 강제집행을 했다. 올해도 7월 말 기준 1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했으며 20건의 강제집행을 진행했다. 박씨 사례는 지금까지 부가운임 소송 최고액이다. 박씨는 1천686만원을 변제했고 내년 말까지 매달 60여만원씩 분납을 약속했다. 공사는 단속부터 징수까지 부정승차 처리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부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또한 부정승차로 단속된 승객이 부가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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