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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오는 13∼18일, ‘궁중문화축전’ 열린다

  • 등록 2023.10.05 10:29:31

 

[TV서울=이천용 기자] 가을 하늘 아래 조선 궁중의 다양한 문화를 즐기면서 오늘날 고궁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5일, ‘2023 가을 궁중문화축전’을 이달 13∼18일 서울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에서 연다고 밝혔다.

 

궁중문화축전은 궁을 활용한 대표적인 문화유산 행사로,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열린다. 올해 4월 열린 봄 행사에는 38만3천여 명이 참여했다.

 

엿새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복궁과 창경궁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 선보인다.

 

 

조선의 건국 이념이 담긴 법궁(法宮) 경복궁에서는 판소리 공동 창작 집단 ‘입과손 스튜디오’가 30여 년 간 진행된 경복궁 복원 이야기를 판소리로 들려준다.

 

공연은 오는 13∼14일 이틀간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열린다.

 

1891년 건립돼 고종(재위 1863∼1907)이 서재 겸 집무실로 사용하기도 했던 집옥재에서는 17∼18일 이틀간 국악, 피아노 연주 등이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진다.

 

첫날인 17일에는 소리꾼 김준수, 밴드 두번째달 등이 무대에 올라 우리 소리의 정수를 들려주며 18일에는 재일교포 출신의 세계적인 음악가 양방언이 가을밤 아래 궁궐을 음악으로 채울 예정이다.

 

일제강점기에 유원지로 조성되면서 한때 '창경원'으로 바뀌었던 창경궁은 1983년 명칭을 되찾은 지 4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이야기 공연, 사진 전시를 연다.

 

 

16일에는 한국사 강사인 최태성 씨가 '궁궐 저널, 그날'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17일에는 역사 스토리텔러(이야기꾼)로 활동하는 썬킴이 창경궁 명칭 환원의 의미를 설명해준다.

 

축전이 열리는 13∼18일 창경궁 환경전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그리고 오늘날로 이어지는 창경궁의 변천사를 40장의 사진으로 정리한 사진 전시를 볼 수 있다.

 

잔잔한 연못 위에 비치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이름난 창경궁 춘당지 일대에서는 축전 기간 오후 7시부터 8시 40분까지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춘당의 시간-이어지고' 전시도 열린다.

 

이 밖에도 경복궁 건춘문 앞 광장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구례향제줄풍류, 판소리 공연을 볼 수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6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고즈넉한 궁궐에서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체험하며 우리 문화유산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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