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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그룹 저스트비 "귀 사로잡는 음악 선보일 것…앞으로가 더 기대"

  • 등록 2023.10.09 09:43:11

 

[TV서울=신민수 기자] "귀를 사로잡는 음악을 더욱더 많이 선보이는 게 목표입니다." (전도염)

그룹 저스트비는 9일 네 번째 미니음반 '나누기'(÷·NANUGI) 발매를 앞두고 최근 서울 성동구에서 연합뉴스 등 언론과 만나 "아이돌을 좋아하는 분들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대중이 '저스트비 노래는 좋다'고 생각하게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멤버 전도염은 "(지금까지 보여준 우리 모습은) 아직 빙산의 일각이다. 더 많은 아이디어, 욕심, 열정이 수면 아래에 있으니 이를 끌어올리는 게 우리의 임무이자 사명"이라고 했다.

이건우는 "앞으로의 우리가 더욱 기대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새 미니음반 '나누기'에는 타이틀곡 '메두사'(MEDUSA)를 비롯해 자신의 꿈을 달려가자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DRAMA), 신스팝을 기반으로 한 '페이퍼 플레인'(Paper Plane), 청춘을 노래한 전도염의 자작곡 '유스'(Youth) 등이 담겼다.

타이틀곡 '메두사'는 중독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펑크록 장르로, 멤버들이 데뷔 초 선보인 강렬한 노래들과 비교하면 한층 듣기 편하다. 저스트비는 이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미래는 우리 손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환경, 특히 물 부족 문제를 제기했다.

이건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사막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미래의 물이 사라진 상황에서 멤버들이 물을 찾아서 떠난 여정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공기(산소) 말고 가장 중요한 것이 물이지 않으냐며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요소를 찾다 보니 물이라는 소재를 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도염은 "올여름 폭염이나 봄·가을이 짧아지는 것을 보고 기후변화를 체감했다"고 말했고, 김상우는 "작년 가을이 무척 짧아서 그때 기후변화를 많이 느꼈다"고 거들었다.

 

배인은 "앨범의 메시지에 맞춰 과자 곽이나 자전거 자물쇠 등을 활용한 의상 업사이클링도 무대에서 선보일 것"이라며 "무심코 쓰레기로 버릴 수 있는 것들을 패션으로 재해석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1년 6월 데뷔한 저스트비는 올해로 데뷔 3년 차를 맞았다. '신인'이라는 꼬리표도 뗀 이상, 치열한 K팝 시장에서 멤버들이 느끼는 '무게'도 이전과는 사뭇 달라졌다.

배인은 "3년 차 아이돌이라면 한 번쯤 느껴봤을 성적 관련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우리는 성적이나 성과에 치중하기보다는 좋은 음악과 솔직한 메시지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나가자고 멤버들과 마음을 다잡았다"고 똑부러지게 말했다.

전도염은 조금 더 솔직한 심정을 들려줬다.

"(갓 데뷔하던) 2021년과 지금은 솔직히 느낌이 다르죠. 그때는 지금쯤이면 성공해 있으리라고 막연히 생각했어요." (전도염)

그는 그러면서도 "(데뷔 후) 곧바로 성공했다면 팀, 음악, 팬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무뎌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차근차근 올라가는 과정이 있었기에 우리만의 계획과 멤버 간의 팀워크가 구체화됐다. 나는 지금이 더 좋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건우는 이를 듣더니 "원래 뜻한 대로만 되지 않는 것이 인생이라고 어머니가 말씀하신 게 생각난다"고 말하며 웃었다.

"앞으로 '마마 어워즈'(MAMA AWARDS) 같은 시상식에 나가 저스트비를 구체적으로 알리는 게 목표에요. 팬 미팅과 콘서트도 꼭 열고 싶어요." (임지민)


서울교통공사, "부정승차 소송 130여 건… 끝까지 법적책임"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에 사는 30대 여성 박모씨는 2018년 1월부터 6개월여간 자택이 있는 신도림역과 직장이 있는 합정역을 출퇴근하면서 67세 부친 명의의 우대용 카드를 사용했다. 이 기간 약 470회 부정승차를 한 박씨는 폐쇄회로(CC)TV 분석을 하던 역 직원에게 단속돼 1,900만 원의 부가운임이 청구됐지만 납부를 거부했다. 결국 서울교통공사는 박씨를 상대로 형사고발과 민사소송을 진행해 법원으로부터 지연이자를 포함한 2,50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판결을 받아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처럼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리는 시스템을 가동해 현재까지 130여건의 소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한 2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하고 40여건의 강제집행을 했다. 올해도 7월 말 기준 1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했으며 20건의 강제집행을 진행했다. 박씨 사례는 지금까지 부가운임 소송 최고액이다. 박씨는 1천686만원을 변제했고 내년 말까지 매달 60여만원씩 분납을 약속했다. 공사는 단속부터 징수까지 부정승차 처리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부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또한 부정승차로 단속된 승객이 부가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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