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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토트넘, 2명 퇴장 불운 속 첼시에 시즌 첫 패배…손흥민 풀타임

  • 등록 2023.11.07 10:02:35

 

[TV서울=신민수 기자] '캡틴'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거듭된 악재 속에 첼시에 덜미를 잡히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3-2024 EPL 11라운드 홈 경기에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이번 시즌 8골을 터뜨리며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1골)에 이어 EPL 득점 순위 공동 2위를 달리는 손흥민은 이날은 골이나 도움을 추가하지 못했다.

풀럼과의 9라운드 1골 1도움,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10라운드 1골 등 최근 2경기에서 이어진 공격 포인트 행진이 끊겼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로 맞이한 이번 시즌 개막 이후 리그에서 지난 10경기 8승 2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오던 토트넘은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가 잇따라 퇴장당한 변수 속에 1-4로 완패해 첫 패배를 떠안았다.

승점 26의 토트넘은 맨시티(승점 27)에 이어 2위를 지켰다.

2014∼2019년 토트넘을 이끌며 손흥민의 영입과 EPL 안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번 시즌 지휘봉을 잡은 첼시는 이번 시즌 4승(3무 4패)째를 거두며 10위(승점 15)로 올라섰다.

출발은 토트넘이 좋았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역습 상황에서 파페 사르의 패스를 받은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 때린 왼발 슛이 골문에 꽂히며 최근 상승세가 이어지는 듯했다.

 

전반 13분엔 왼쪽 측면에서 브레넌 존슨이 보낸 낮은 크로스에 손흥민이 달려들어 발을 갖다 대 골 그물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으로 오프사이드가 지적돼 추가 골 기회를 놓쳤다.

첼시도 전반 21분 혼전 상황에서 라힘 스털링의 슛이 들어갔으나 VAR로 핸드볼이 확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전반 33분 로메로의 퇴장으로 경기 흐름은 크게 요동쳤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슈팅 시도하던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로메로가 깊은 태클을 했고, 주심의 온 필드 리뷰로 레드카드가 나왔다.

이에 따른 페널티킥으로 첼시 콜 파머의 동점 골이 나오며 승부는 안갯속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은 전반 막바지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왼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갑작스럽게 쓰러지고 수비수 미키 판더펜도 햄스트링을 다쳐 더 큰 위기에 몰렸다. 이들은 각각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에메르송 로얄로 바뀌었다.

12분이나 주어진 전반 추가 시간 중엔 양 팀 선수들의 신경전으로 한 번에 경고가 3장이 나올 정도로 불꽃 튀는 양상이 이어졌다.

토트넘의 위기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10분 풀백 우도기가 패스 실수 이후 상대를 막아서려다 무리한 태클로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당해 9명만 남았고, 결국 후반 30분 니콜라 잭슨에게 역전 골을 허용했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를 추구하는 첼시를 상대로 토트넘의 파상 공세가 이어졌으나 수적 열세를 극복하기 쉽지 않았다.

후반 33분 프리킥 상황에서 에릭 다이어의 슛이 들어갔으나 오프사이드에 걸렸고, 후반 41분엔 왼쪽 측면에서 페드로 포로가 올린 프리킥에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발을 갖다 댄 것이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가 땅을 쳤다.

9분이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이 3분가량 지났을 때는 손흥민이 단독 드리블 돌파 이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날린 회심의 왼발 슛이 로베르트 산체스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그 직후 잭슨의 쐐기 골로 첼시가 승기를 잡았고, 추가시간 막바지 잭슨이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4번째 골까지 나오며 결국 토트넘은 완패를 곱씹어야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 등 토트넘 스태프와 인사한 뒤 손흥민과도 포옹하며 위로했다.


동작구, 전국 최초 ‘민·관·학·경·기업·지역사회’ 협력으로 학교폭력 대응

[TV서울=이천용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전국 최초로 ‘민·관·학·경·기업·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통합형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동 범죄 및 학교폭력에 신속히 대응한다. 구는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동작관악교육지원청·동작경찰서· 푸른나무재단·삼성전기와「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푸른코끼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강순원 교육장, 정석화 경찰서장,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최우철 삼성전기 그룹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한 통합 대응체계 가동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 ▲실사례 기반 부모 특강 ▲등하굣길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 ▲피해학생 발굴 및 지원(상담·법률·생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구는 지역 거버넌스 총괄을 맡고, 관내 청소년단체에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학교와 학부모 간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피해학생 발굴 및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동작경찰서는 등하굣길 학교전담경찰관을 배치하고, 부모 대상 사이버폭력 예방 특강, 피해학생

윤영희 서울시의원, "학교 아침밥 예산 원상복구 … 학교 신청 100% 반영"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서울시교육청의 소극적인 행정으로 축소 편성됐던 ‘학교 조식(아침밥) 지원사업’ 예산을 바로잡아 원상복구 됐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학교 조식 지원 예산안은 1억 7,783만 원에 그쳤다. 이는 교육청이 그간 대외적으로 밝혀온 조식 지원 확대 기조와는 명백히 동떨어진 수준으로, 학교 현장의 실제 수요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윤 의원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교육청의 무책임한 예산 편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교육청은 ‘조식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예산을 축소해 제출했으나, 실제 확인 결과 2026년 조식 운영을 희망하며 예산을 신청한 학교들의 요구액 상당 부분이 편성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윤 의원의 끈질긴 문제 제기와 설득 끝에,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는 실제로 사업 시행을 신청한 학교들의 요구를 모두 반영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1억 3,337만 원 증액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 학교 조식 지원사업 예산은 당초안보다 대폭 늘어난 총 3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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