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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 투어', 사상 최초 10억 달러 매출 돌파

  • 등록 2023.12.09 06:02:41

 

[TV서울=곽재근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순회공연인 '에라스 투어'가 사상 최초로 매출 10억 달러 고지에 올라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공연 전문지 폴스타를 인용해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 매출이 10억4천만 달러(약 1조3천7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팝스타의 공연 중에서 최다 매출을 기록한 것은 엘튼 존의 고별 공연인 '페어웰 옐로 브릭 로드 투어'였다.

다만 9억3천900만 달러(약 1조2천3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엘튼 존의 공연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장기간 이어졌다.

 

이에 비해 올해 시작한 스위프트의 투어는 8개월간 60회의 공연 만에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스위프트의 공연은 평균 관객 7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에라스 투어의 입장권 평균 가격은 238.95달러(약 31만4천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남미에서 공연 일정을 소화한 스위프트는 내년부터 아시아와 유럽에서 에라스 투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 때문에 에라스 투어의 매출액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북미에서 시작된 에라스 투어는 스위프트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 때문에 공연이 열리는 도시의 식당, 호텔 등의 매출까지 함께 늘면서 '스위프트노믹스'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 스위프트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2023년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타임은 "스위프트의 인기는 10년 이상 상승해왔지만, 올해의 경우 예술과 상업적 측면에서 핵융합과 같은 에너지를 분출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세계 1위 셰플러 캐디, PGA 챔피언십 3라운드 때 휴가

[TV서울=이천용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오는 19일(한국시간) 치러지는 PGA 챔피언십 3라운드 때는 임시 캐디를 고용할 계획이다. 전담 캐디인 테드 스콧이 하루 휴가를 가기 때문이다. AP 통신은 스콧이 딸 고교 졸업식에 참석하려고 2라운드가 끝나면 대회장인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곧바로 텍사스주 집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스콧은 최종 라운드에는 셰플러의 백을 멘다. 3라운드 임시 캐디는 셰플러의 오랜 친구이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순회 목사로 일하는 브래드 페인이 맡는다. 셰플러와 스콧이 워낙 서로를 신뢰하는 데다 둘 다 가족을 최우선으로 여기기 때문에 이런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스콧은 셰플러와 함께 성경 공부 모임을 다니는 등 친하게 지내며 코스 안에서도 찰떡궁합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 마스터스를 포함해 벌써 4차례 우승한 셰플러는 자신의 놀라운 경기력에는 스콧의 도움이 컸다고 말하곤 한다. 게다가 셰플러는 지난 9일 첫아들을 얻어 가족의 소중함을 더 애틋하게 느낄 시점이다. 셰플러는 "(대회 중에 스콧에게 휴가를 주는 것은) 아주 쉬운 결정이었다"면서 "이미 연초부터 스콧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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