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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맨시티, 5관왕 위업…플루미넨시 4-0 꺾고 클럽월드컵 우승

  • 등록 2023.12.23 09:47:01

 

[TV서울=곽재근 기자] '세계 최강 클럽'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잉글랜드)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우승하며 올해 들어 5개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시티는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다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남미 챔피언' 플루미넨시(브라질)를 4-0으로 완파하고 전 세계 최고 클럽의 자리를 꿰찼다.

앞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슈퍼컵에서 모두 우승한 맨시티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5관왕을 달성했다.

준결승에서 우라와 레즈(일본)를 3-0으로 격파한 맨시티는 플루미넨시를 상대로도 유럽을 제패한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훌리안 알바레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네이선 아케의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슛이 골대를 강타하고 문전으로 흐르자 알바레스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전반 27분 플루미넨시 센터백 니뇨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맨시티는 후반에도 공세를 유지했고, 후반 27분 필 포든, 43분 알바레스의 연속골로 대승을 완성했다.

슈팅 수 15 대 5, 유효슈팅 수 8 대 2, 공 점유율 55% 대 45% 등 각종 경기 지표에서 상대를 압도한 맨시티에서는 멀티 골을 작성한 알바레스가 최우수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카타르에서 열린 2022 FIFA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우승을 맛본 알바레스는 1년 만에 또 한 번 세계 챔피언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알바레스는 23세의 나이로 월드컵, 클럽월드컵, UCL, FA컵, EPL,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등 전 세계 주요 대회와 리그 우승을 모두 경험한 선수로 축구사로 기록됐다.

 

이번 대회 전체를 통틀어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의 영예는 미드필더 로드리에게 돌아갔다.

실버볼과 브론즈볼은 맨시티의 주장 카일 워커와 플루미넨시의 존 아리아스가 수상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이제 우리가 한 장을 마감했다는 느낌이 든다. 우린 모든 타이틀을 따냈고, 이 가운데는 연패를 이룬 것도 있다"며 "더는 우승할 게 없다. 과업이 끝난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이 트로피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우리가 올해 세계 최고의 팀이라는 걸 말해주기 때문"이라며 "이제 우리는 크리스마스에 잠깐 쉰 후 또 다른 책을 사서 다시 그걸 쓰기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장 워커도 "지난 12개월 동안 우리는 전 세계 최고의 팀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결과가 그걸 증명한다. 우리가 보여준 꾸준함은 놀라울 수준"이라고 자축했다.

결승전에 앞서 열린 3위 결정전에서는 아프리카 챔피언 알아흘리(이집트)가 우라와를 4-2로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7팀이 경쟁하는 기존 방식이 적용되는 마지막 클럽 월드컵이다.

FIFA는 지난해 12월 평의회를 열어 매년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겨루던 클럽 월드컵을 4년에 한 번 열되, 32개 팀이 출전하는 '매머드급 대회'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5년 6, 7월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부터는 완전히 새로워진 형식으로 운영된다. 32팀이 8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후 상위 2팀이 16강에 올라 최종 승자를 가린다.


이인식 금천구의원, 민주당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TV서울=이현숙 기자]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산‧독산1동)이 지난 12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인식 의원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통해 과도한 돌봄 부담으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 조례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 기본계획 수립,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에 관한 실태조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및 교육 등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미래의 희망인 청년과 청소년들이 가족돌봄 문제로 꿈과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이며, 사회의 변화로 인해 새롭게 발굴되거나 기존 제도로 포괄하기 어려운 복지 대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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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과거 통일교 행사 참석, 공개적 자리·의례적 축사일뿐" [TV서울=신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던 것은 공개적인 자리였고 축사는 이례적인 인사였다며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정 구청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의 의혹 제기에 답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당 행사는 관내에서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공개 행사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오래전 일이라 축사의 내용이 상세히 기억나지도 않으나 지금까지 했던 모든 축사는 의례적인 인사말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작성한 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왜곡된 정보 유포는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의 글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입장이다. 앞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2017년 6월 27일 통일교 소식글은 정 구청장이 통일교 본부교구의 성동구 전진대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고 썼다. 안 의원은 "단순히 자리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통일은 참사랑밖에 할 수 없다'라며 축사를 하고 그들이 만든 '통일선언문'에 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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