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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할리우드 2023년 북미 영화관 수입 11조7천억원…작년보다 21%↑

  • 등록 2024.01.01 10:41:59

 

[TV서울=신민수 기자] 2023년을 마무리한 할리우드 영화 산업이 전년보다 20% 넘게 성장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AP통신과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이 31일(현지시간)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 집계에 따르면 지난 연말 연휴 기간 영화 '웡카', '컬러 퍼플', 애니메이션 '인투 더 월드' 등이 흥행하면서 연간 북미 지역 박스오피스 수입이 90억달러(약 11조7천억원)를 넘어섰다.

이는 작년보다 21% 증가한 규모다.

북미 박스오피스 수입이 연간 9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2020년 팬데믹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이는 팬데믹 이전에 벌어들인 연간 110억달러(약 14조3천억원) 이상 규모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2023년 대규모로 개봉한 영화 편수는 2019년과 비교해 20편 정도 부족했다고 AP는 전했다.

그래도 2023년 할리우드 북미 시장은 기대 이상의 '대박'을 터뜨린 영화 '바비'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여름 극장가를 달구면서 팬데믹 이전에 못지않은 영화 산업의 부흥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5월부터 시작된 할리우드 작가 노조의 파업과 7월부터 가세한 할리우드 배우 노조의 동반 파업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배우들의 활동이 중단되면서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개봉이 잇달아 미뤄졌고, 작가들이 집필을 멈추면서 대부분의 영화 제작 일정이 수개월간 지연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그 여파가 2024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메이저 투자배급사 워너브러더스의 배급 책임자인 제프리 골드스틴은 "우리는 다시 상승세에 있지만, 내년은 파업 영향이 남아 있어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2023년에 우리는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영화가 나오면 영화관에 몰려온다는 것을 똑똑히 봤다"며 영화 산업이 다시 회복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말 박스오피스에서는 DC코믹스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 '아쿠아맨'의 속편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이 다시 부진한 성적을 거둬 근래 영웅물 시리즈가 퇴조 추세인 흐름을 이었다.

이 영화는 개봉 이래 2주 동안 북미에서 약 8천470만달러(약 1천100억원)의 티켓 수입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8년 개봉한 1편이 비슷한 기간 벌어들인 액수(2억1천540만달러)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성적이다.

앞서 2023년 개봉된 마블 시리즈 속편들 역시 대체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컴스코어의 수석 미디어 분석가인 폴 데르가러비디언은 "이번 연말 개봉한 영화들의 성적은 관객들이 무엇을 찾고 있는지 훌륭한 통찰을 하게 해줬다"며 "크고 작은 영화들, 다양한 유형의 영화들이 공존했다"고 말했다.

 

이인식 금천구의원, 민주당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TV서울=이현숙 기자]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산‧독산1동)이 지난 12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인식 의원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통해 과도한 돌봄 부담으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 조례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 기본계획 수립,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에 관한 실태조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및 교육 등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미래의 희망인 청년과 청소년들이 가족돌봄 문제로 꿈과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이며, 사회의 변화로 인해 새롭게 발굴되거나 기존 제도로 포괄하기 어려운 복지 대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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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과거 통일교 행사 참석, 공개적 자리·의례적 축사일뿐" [TV서울=신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던 것은 공개적인 자리였고 축사는 이례적인 인사였다며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정 구청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의 의혹 제기에 답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당 행사는 관내에서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공개 행사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오래전 일이라 축사의 내용이 상세히 기억나지도 않으나 지금까지 했던 모든 축사는 의례적인 인사말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작성한 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왜곡된 정보 유포는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의 글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입장이다. 앞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2017년 6월 27일 통일교 소식글은 정 구청장이 통일교 본부교구의 성동구 전진대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고 썼다. 안 의원은 "단순히 자리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통일은 참사랑밖에 할 수 없다'라며 축사를 하고 그들이 만든 '통일선언문'에 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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