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9 (월)

  • 흐림동두천 -10.4℃
  • 맑음강릉 -4.5℃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7.2℃
  • 맑음대구 -5.5℃
  • 맑음울산 -4.6℃
  • 흐림광주 -4.4℃
  • 맑음부산 -3.8℃
  • 흐림고창 -4.0℃
  • 흐림제주 1.9℃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11.3℃
  • 흐림금산 -8.1℃
  • 흐림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5.2℃
  • 맑음거제 -3.0℃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전광석화처럼 MLB 계약한 고우석 "기쁨보다 안도감 먼저 들어"

  • 등록 2024.01.06 07:43:16

 

[TV서울=이천용 기자]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KBO리그 불펜 투수 가운데 역대 최고 대우를 받은 고우석(25·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계약서에 사인하고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는 이른 새벽 시간임에도 적지 않은 야구팬이 고우석을 보기 위해 기다렸다.

샌디에이고 구단 로고가 새겨진 가방을 끌고 당당하게 입국장을 빠져나온 고우석은 피곤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밝은 미소는 잃지 않았다.

우리 시간으로 지난 4일 오전 7시가 포스팅 협상 마감이었던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구단의 최종 제안을 받고 계약서에 사인하기 위해 3일 오후 부랴부랴 미국을 향해 떠났다.

 

고우석이 스스로 "(만료) 7분 전에 계약 성사됐을 정도라 걱정했는데, 딱 성사되고 나니 기쁨보다는 안도하는 마음이 먼저 들었다"고 말할 정도로 시간과의 싸움을 벌였다.

이틀 밤은 비행기에서 보내고, 샌디에이고 호텔에서는 딱 하루만 쉬어 사실상 '1박 4일'의 숨 가쁜 일정을 보냈다.

그사이 그는 미국을 왕복하고 신체검사를 받은 뒤 계약서에 사인하고, 홈구장인 펫코 파크를 찾아 팬들에게 인사를 남기는 등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다.

고우석은 계약 기간 2+1년, 최대 940만달러(약 123억원)를 받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2년 동안 400만 달러를 보장받고 성적에 따라 구단이 옵션을 실행하면 3년째 300만 달러를 더 받는다.

 

이때 모든 조건을 충족하면 240만 달러를 더 받는다.

구단이 2년 뒤 옵션을 실행하지 않으면 고우석은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받고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고우석은 현재 KBO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구위를 뽐내는 마무리 투수다.

2017년 LG 트윈스에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한 그는 지난해까지 통산 7시즌 동안 19승 26패 139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남겼다.

2022년에는 4승 2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48로 LG 선수 최초의 40세이브를 달성했고, 지난해는 부상 여파로 정규시즌 3승 8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68로 고전하면서도 한국시리즈에서는 29년 만의 LG 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해외 진출 자격을 갖춘 그는 LG 구단의 동의를 얻어 MLB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계약 총액은 LG 구단이 설정한 빅리그 진출 허가 기준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LG 구단은 선수의 꿈을 위해 승낙했다.

고우석은 "포스팅 신청을 한 것은 내 가치를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며 "LG 구단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샌디에이고가 그에게 기대하는 임무는 마무리 투수다.

고우석은 일본프로야구 출신 왼손 구원 투수 마쓰이 유키, 오른손 강속구 투수 로베르토 수아레스와 2월 중순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서 소방수 경쟁을 벌인다.

이에 대해 고우석은 "아직 완전한 메이저리거가 된 것은 아니다. 스프링캠프에서 경쟁을 이겨내야 (보직 등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귀국한 고우석은 당분간 서울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가다가 미국으로 건너가기 위한 서류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출국할 예정이다.


인천 옹진군, 백령도 軍사격장 소음피해 주민 지원사업 추진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에서 군 사격장 소음 피해를 겪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인천시 옹진군은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대책 지역 및 인근 지역 주민 지원 조례안'을 조만간 군의회에 제출해 심의받을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옹진군은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법'에 따라 소음 대책 지역으로 지정된 주민들이 국방부로부터 매월 보상금을 받고 있으나, 금액이 많지 않아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조례안에는 국방부가 지정한 소음대책지역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의 건강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년마다 지원 사업을 수립해 시행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민·군 겸용 백령공항 건설과 관련해 향후 소음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인근 주민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군용 비행장'을 명문화했다. 현재 옹진군에는 군 사격장이 있는 백령도 5곳, 연평도 1곳 등 6곳이 국방부 고시로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됐다. 소음대책지역 지정에 따라 지난해 백령도 주민 195명은 1천730여만원을 받았다. 연평도의 경우 군 사격장 인근에 거주자가 없어 지원금 대상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






정치

더보기
국힘, 李대통령 대한상의 '가짜뉴스' 질타에 "비이성적 대처"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8일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상속세 부담으로 한국을 떠나는 고액 자산가가 급증했다는 내용의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를 '고의적 가짜뉴스'라며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해 "비이성적 대처"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잘못된 통계 인용의 적절성은 따질 수 있으나, 대통령이 직접 나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경제단체를 '민주주의의 적'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이 대통령과 다른 생각은 감히 꺼내지도 말라는 엄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세와 경직된 규제·노동 환경으로 인해 기업인과 자본의 '탈한국' 우려가 커지는 현실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온 문제"라며 "정상적인 대통령이면 기업의 탈한국 흐름이 이어질 경우 성장 동력은 약화하고 일자리 정책은 공허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먼저 직시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비판받는 자리다. 민주 사회에서 권력자의 역할은 반박과 설명, 검증 요구이지 '좌표' 찍고 도덕적 단죄를 내리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조용술 대변인도 논평에서 "대한상의가 충분히 검증하지 못한 채 논란을 빚은 것은 부적절한 일이나, 이 대통령은 대한상의를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