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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병무청, 11월 18일부터 ‘맞춤특기병’ 연중 모집

  • 등록 2013.11.15 10:37:24
병무청(청장 박창명)이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의 군복무로 인한 경력단절을 해소하고, 안정적 직업경로 진입을 통한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해 ‘맞춤특기병’ 모집제도를 신설키로 했다.

이에 따라 11월 18일부터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모병센터 또는 지방병무청 모병센터를 통해 지원자를 연중 모집한다. 18~24세의 고졸 이하의 현역입영대상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여기서 ‘맞춤특기병’이란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가 입영하기 전 국가가 제공하는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특기병으로 선발돼 복무함으로써, 전역 후 취업 등의 사회진출이 원활하도록 하는 제도다.

병무청은 “고졸 이하자는 기술자격․전공 등 적성과 연계해 지원 입영할 수 있는 모집병으로의 입영 비중이 대졸 이상자에 비해 낮게 나타나고 있다”며 “따라서 고졸 이하자에 대한 모집병 지원입영 선택기회를 확대, 군복무로 인한 경력단절을 해소하는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맞춤특기병으로 선발되면 건설정비․기계․통신 등(행정․운전 등 일부특기 제외)의 분야에 기술특기병으로 복무하게 되며, 육군훈련소 및 1․3군 보충대로 매년 4~12월 중 입영하게 된다. 입영 규모는 제도시행 첫 해인 2014년도에는 1,000여명을 예정하고 있으며, 모집특기․인원 등은 육군과 협의해 매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입영 희망자는 지원서 접수 후 지방병무청 모병센터 및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해 상담 받을 수 있다. 기술훈련은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주로 국가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의 훈련을 이수하게 된다. 훈련기간은 직종에 따라 다르나 대략 3개월~1년 미만으로, 훈련 기간 중 훈련비 및 훈련수당(월 40여 만 원) 등을 지원받는다.

기술훈련을 성실히 마치고 나면 해당 분야로의 취업을 집중 알선 받게 되며, 훈련을 마친 후 6개월 이내에 취업하는 경우에는 24세까지 입영일자를 연기할 수 있다. 이어 원하는 시기에 해당 기술특기로 입영할 수 있으며, 군 복무동안 ▲ 기술자격 취득 ▲ 경력인정 ▲ 검정고시 등 학업기회를 보장받는 한편 전역 후에는 각종 취업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병무청은 “맞춤특기병 모집제도를 통해 군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을 양성해 충원할 수 있어 전력 증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병역이행이 더 이상 부담과 의무가 아닌, 미래를 개척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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