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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촬영소품 방치 제주 '몸살'…오름에 정체모를 흰 물질

  • 등록 2024.01.08 10:22:57

 

[TV서울=곽재근 기자] 제주 오름에 정체 모를 흰 물질이 다량으로 뿌려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8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 연동 상여오름 정상 661∼1천㎡에 눈처럼 보이는 흰색 물질이 다량으로 뿌려졌다는 민원이 제주도청 홈페이지 '제주도에 바란다'를 통해 지난 4일 들어왔다.

현재는 바람에 날리는 등의 이유로 대부분 흩어졌지만 4∼5일 이틀 동안 상여오름 정상은 눈이 온 것처럼 하얗게 뒤덮여 탐방객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는 "상여오름 정상, 산불 감시소 남쪽 부분 언덕에 스프레이형 스티로폼이 오름을 덮고 있다"며 "쓰레기를 버린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알고 싶다"고 썼다.

 

제주시가 조사에 들어가자 한 영화 외주 제작팀이 눈 내리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소품으로 뿌렸다고 밝혀왔다.

이 제작팀은 사유지인 상여오름 정상에서의 토지주의 동의도 거쳐 촬영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제주시는 이 물질이 빨리 녹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의뢰해 유해성 여부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실제로 이 물질을 장갑 낀 손으로 들어 올려도 녹지 않고 그대로 있는 모습이 제보자의 카메라에 잡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종이 재질의 물질로 보인다"며 "재차 현장 확인을 진행하고 유해성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귀포시 황우치해변에서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촬영용으로 사용한 돌들이 방치돼 논란을 샀다가 촬영 팀이 뒤늦게 사과하는 일도 있었다.


이인식 금천구의원, 민주당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TV서울=이현숙 기자]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산‧독산1동)이 지난 12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인식 의원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통해 과도한 돌봄 부담으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 조례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 기본계획 수립,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에 관한 실태조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및 교육 등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미래의 희망인 청년과 청소년들이 가족돌봄 문제로 꿈과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이며, 사회의 변화로 인해 새롭게 발굴되거나 기존 제도로 포괄하기 어려운 복지 대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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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과거 통일교 행사 참석, 공개적 자리·의례적 축사일뿐" [TV서울=신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던 것은 공개적인 자리였고 축사는 이례적인 인사였다며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정 구청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의 의혹 제기에 답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당 행사는 관내에서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공개 행사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오래전 일이라 축사의 내용이 상세히 기억나지도 않으나 지금까지 했던 모든 축사는 의례적인 인사말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작성한 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왜곡된 정보 유포는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의 글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입장이다. 앞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2017년 6월 27일 통일교 소식글은 정 구청장이 통일교 본부교구의 성동구 전진대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고 썼다. 안 의원은 "단순히 자리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통일은 참사랑밖에 할 수 없다'라며 축사를 하고 그들이 만든 '통일선언문'에 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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