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월)

  • 맑음동두천 19.6℃
  • 구름조금강릉 16.5℃
  • 맑음서울 19.3℃
  • 맑음대전 20.8℃
  • 맑음대구 23.1℃
  • 맑음울산 23.3℃
  • 맑음광주 19.5℃
  • 맑음부산 21.0℃
  • 맑음고창 16.0℃
  • 맑음제주 18.0℃
  • 맑음강화 17.8℃
  • 맑음보은 19.0℃
  • 맑음금산 20.4℃
  • 맑음강진군 20.1℃
  • 맑음경주시 23.8℃
  • 맑음거제 20.4℃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씨스타19 "우린 티셔츠 한 장에 핫팬츠만 입어도 멋진 언니들"

  • 등록 2024.01.16 10:58:11

 

[TV서울=신민수 기자] "팬들이 원했던 우리만의 포인트요? 티셔츠 한 장에 핫팬츠만 입어도 예쁜 친구들이죠." (효린)

"씨스타19을 잘 모르는 어린 친구들이 우리를 멋진 언니들로 봐줬으면 좋겠어요." (보라)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와 효린으로 구성된 유닛(소그룹) 씨스타19이 11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왔다. 지난 2017년 씨스타가 해체한 이후로 7년 만이기도 하다.

씨스타19은 최근 새 디지털 싱글 '노 모어'(NO MORE(MA BOY)) 발매를 기념한 인터뷰에서 팀만의 매력을 묻자 "'투 머치'(Too Much·과도)한 것이나 '더 이뻐 보여야지'라는 식보다는 오히려 조금 덜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효린은 "케미스트리(화학 작용)가 잘 맞고 시너지 효과가 잘 나는 두 사람이 한 곳을 바라보며 같이 있는 게 우리들"이라며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효린과 보라가 닮았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비슷한 둘이 쌍둥이처럼 옷을 입고 춤추다 보니 비슷하면서도 다른 케미스트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씨스타19은 '음원 퀸'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씨스타의 유닛으로 '마 보이'(Ma Boy), '있다 없으니까' 같은 히트곡을 냈다.

씨스타가 주로 여름철에 신나고 에너지 넘치는 노래를 선보였다면, 씨스타19은 이와 반대로 겨울철에 한층 섬세하고 농밀한 정서를 표현해냈다. 유닛명에 붙은 19라는 숫자는 순수함 혹은 불안함이 연상되는 19세라는 나이와 오버랩되면서 팀의 색깔을 잘 드러냈다.

씨스타 해체 이후 효린은 1인 기획사를 차려 솔로 가수로서 매진해왔고, 보라는 '종이달'과 '낭만닥터 김사부 3'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약했다.

효린은 "우리가 굳이 크게 말하거나 움직이지 않아도 여유와 카리스마를 내보일 수 있는 것은 많은 경험 덕분"이라며 "말 한마디 혹은 동작 하나만 툭 던져도 깊은 인상과 무게감이 느껴지는, 그런 당당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의 신곡 '노 모어'는 감미로운 스트링 사운드로 시작해 세련되고 무게감 있는 베이스와 귀를 사로잡는 드럼 비트가 돋보이는 노래다. 단순하지만 중독성 있는 훅(Hook·강한 인상을 주는 후렴구) 멜로디가 귓가에 맴돈다.

효린은 "무겁지 않고 덤덤하게 툭 내뱉는 쿨하고 당당한 면이 이번 타이틀곡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보라와 효린은 씨스타 해체 이후 7년 만에 뭉쳤어도 여전한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보라는 "씨스타 네 멤버는 서로 다 다르면서도 조금씩의 교집합이 있어 의견이 잘 맞는다"며 "우리가 다시 뭉친 비결은 의리와 배려"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씨스타19으로 활동할 때를 돌이켜보면 어린 나이였음에도 슬프고 절절하게 가사를 소화해냈다"며 "개인적으로 지금의 '노 모어'가 내게 더 잘 맞는 듯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씨스타19은 과거 의자('마 보이') 혹은 벤치('있다 없으니까') 등 소품을 사용해 고혹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이번에도 테이블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씨스타에서 래퍼로 활동한 보라가 이번에는 보컬에 도전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보라는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이 노래의 무드와 흐름에 (내 목소리가) 잘 맞겠다 싶어서 큰맘 먹고 노래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데뷔한 두 사람은 씨스타로 7년, 그리고 각자 가수 혹은 배우로 7년을 보냈다. 올해는 새로운 '제3막'이 열리는 해인 셈이다. 이들에게 지난 14년은 어떤 시간이었는지 물어봤다.

"씨스타로서 7년은 정말 길었고, 홀로 7년은 정말 짧았어요. 스스로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하는 환경에 놓이다 보니 어려움도 컸죠. 팀 활동을 할 때는 그래도 의지할 멤버들이 있었거든요." (보라)

"씨스타 7년은 옆이나 뒤를 돌아볼 겨를이 없을 만큼 여유 없이 바삐 지냈어요. 홀로서기 한 7년 동안 솔로로 콘서트와 투어를 하면서 '내 노래를 라이브로 오래 하고 싶다' 또는 '나는 공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께 보답하는 게 꿈이 됐어요." (효린)


서울보훈청, ‘2025 제2회 메모리얼 봄꽃 하이킹’ 실시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은 지난 26일 광복 80주년 및 국립서울현충원 창설 70주년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일대에서 진행된 ‘2025 제2회 메모리얼 봄꽃 하이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박일하 동작구청장·소형기 육군사관학교장·정석화 동작경찰서장·정선웅 동작소방서장· 김동수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인(육군사관생도)·경찰·소방관 등 제복근무자들과 시민, 학생 등 약 1,500명이 함께 하였다. 참가자들은 현충탑 단체 참배를 시작으로 봄꽃이 만개한 독립유공자 묘역·장군 제1묘역·호국의 묘 전망대 등 내부 묘역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스탬프 거점마다 마련된 포토존에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걷기 행사 이후에는 완보증 및 기념품 수여를 비롯해 메모리얼 퀴즈·국방부 의장대 시범·경품 추첨 등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정애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사로 일상 속에서 보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현충원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현

황철규 서울시의원, “학교를 정치논쟁장으로 만드는 서울시교육청 규탄”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4월 23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 방송 시청을 일선 학교에 권고한 것과 관련해 “헌법과 교육기본법이 명시하는 정치적 중립성과 학생의 학습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사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공문을 발송한 10개 교육청이 모두 진보 성향 교육감이 있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번 조치가 교육 목적을 넘어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보수·중도 성향 교육감이 관할하는 강원·경기·경북 등 지역에서는 별도의 시청 권고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황 의원은 서울 시내 일부 학교에서 나타난 편향적 정치교육 사례를 소개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황 의원은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는 도덕 담당 교사가 탄핵 선고 방송 시청을 강제하기에 앞서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고, '교실은 극우 방호벽이 되어야 한다'는 표현까지 사용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교실은 정치적 논란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이어야 하며, 학생들은 교사의 정치적 가치관에 따라 재단되어서는 안 된다”며 “






정치

더보기
이재명, "민주당 후보이자 온 국민의 후보 될 것"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당 대선 후보 자격으로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경선 출마를 위해 지난 9일 대표직에서 사퇴한 지 19일 만이다. 이 후보는 "오랜만에 대표실에 찾아오니 참 낯설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국어사전을 뒤져서 찾아봤다"며 "'국민을 크게 통합하는 우두머리'라는 의미가 있더라"라고 소개했다. 이 후보는 "계모임 계주든 동창회장이든 '대표'는 그 공동체가 깨지지 않게 화합하며 지속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의무"라며 "일단 동창회장으로 뽑히면 어느 마을 출신이든, 자기를 지지한 회원이든 지지하지 않았던 회원이든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공동체 자체가 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상대와 경쟁은 하더라도 대표 선수가 선발되면 작은 차이를 넘어 국민을 하나의 길로 이끄는 것이 대통령이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아직 대통령이 된 것은 아닌데 '오버한다'고 생각할지 몰라 한 말씀 더 드리면, 대통령 후보도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