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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황선우·김우민 등 황금세대, 남자 계영800m 예선 2위로 결승행

  • 등록 2024.02.16 16:41:38

 

[TV서울=곽재근 기자] 한국 수영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메달 획득을 노리는 '황금세대'들이 1차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한국 대표팀은 16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예선에서 이호준(22·제주시청), 이유연(23·고양시청), 김우민(22), 황선우(20·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역영해 7분07초61에 레이스를 마쳤고, 15개 팀 중 2위로 결승(상위 8개 팀)에 진출했다.

2조에서 경기한 한국은 이호준이 3위, 이유연이 2위로 레이스를 마쳤고, 김우민이 1위로 올라선 채 마지막 영자 황선우에게 배턴을 넘겼다.

황선우는 레이스 막판에 힘을 살짝 빼고도 한국의 2조 1위를 지켰다.

 

2조 2위는 7분08초48에 레이스를 마친 이탈리아(전체 3위)였다.

지신제, 장잔숴, 왕하오위, 판잔러로 팀을 꾸린 중국이 1조에서 경기를 벌여 7분06초93으로, 예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계영 대표팀은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꺾고, 아시아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7일 오전 2시 33분에 시작하는 결승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예선을 통과하면서 7월에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확보했다.

 

파리 올림픽 남자 계영 800m에는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1∼3위에 오른 영국, 미국, 호주는 이미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은 13장은 2023년 후쿠오카 대회와 2024년 도하 대회 성적을 합산해 분배한다.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지난해 후쿠오카에서 7분04초07로 6위에 올랐고, 이번 도하에서도 결승 진출에 성공해 넉넉하게 '영국, 미국, 호주를 제외한 상위 13개 팀' 안에 들었다.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연 '황금세대'들에게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은 어려운 숙제가 아니었다.

이번 도하에서 남자 자유형 400m 챔피언에 오른 김우민, 자유형 200m 금메달리스트 황선우는 대회가 시작하기 전부터 "개인 종목만큼이나 계영 결과도 기대된다"며 "호주 전지훈련 성과가 좋았다. 계영 멤버 개개인의 실력이 좋아지고 있어서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외부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성장에 주목했다.

수영 전문매체 스윔스왬은 2024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800m 1∼3위를 영국, 한국, 미국 순으로 예상했다.

호주는 아예 남자 계영 800m에 불참했고, 영국과 미국은 '2진급'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전통의 수영 강호들이 계영 종목에서 힘을 빼고, 한국 수영 남자 자유형은 여러 명이 동시에 성장하면서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 획득의 기회를 잡았다.

한국이 지난해 가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아시아 기록 7분01초73을 경신한다며, 한국 수영 첫 단체전 메달을 금빛으로 물들일 수도 있다.

남자 계영 800m에서 시상대에 오르기만 해도 황선우는 박태환, 김수지(이상 3개)를 넘어 한국 수영 역대 세계선수권 개인 통산 최다 메달리스트가 된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2022년 부다페스트 2위, 2023년 후쿠오카 3위에 이어 이번 도하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 은, 동메달을 1개씩 수확했다.

개인 통산 4번째 세계선수권 메달은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낼 생각이다.


금천구의회 ‘금천 스마트드론 도시 혁신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 금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금천 스마트드론 도시 혁신 연구회’(대표의원 김용술)는 지난 29일 구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금천구 지역 특성 맞춤 스마트 행정 환경 개선 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는 김용술 대표의원을 비롯해 고성미․도병두․엄샛별․이인식․정재동 의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날 보고회는 연구단체 의원과 금천구청 관계 공무원, 그리고 연구용역 수행 기관인 (사)한국드론활용협회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7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급속한 기술 발전과 복합적인 도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 IoT,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금천형 스마트 행정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그 결과 ‘데이터 기반 행정 운영’과 ‘드론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결합한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행정 운영 모델을 제시했으며, 특히 교통·재난·안전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3대 분야를 중심으로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또한 연구에서는 향후 추진 방향으로 다음의 3단계 로드맵을 제안했다. ▲전담 조직과 관제센터 공식화 ▲상시 운용 인프라 확대 ▲제도·신뢰 기반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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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의결방해' 추경호 23시간 조사…김희정 조사도 마쳐 [TV서울=곽재근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소환해 23시간가량 조사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오전 9시 58분부터 이날 오전 8시 45분까지 추 전 원내대표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실제 조사는 약 12시간 만인 전날 오후 9시25분께 마쳤으나, 조서 열람에만 10시간 35분가량 소요되면서 마무리되기까지 이례적으로 긴 시간이 걸렸다. 추 전 원내대표 측이 조서 열람을 매우 상세하게 하고, 많은 부분을 고치거나 추가 기재하면서 열람 시간이 길어졌다는 게 특검팀의 설명이다. 이날 작성된 조서의 분량은 표지를 포함해 171쪽 분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로 추 전 원내대표가 자필로 3장가량의 진술서를 더 적었다고 한다. 추 전 원내대표는 조사를 마친 뒤 이날 오전 9시13분께 기자들과 만나 "계엄 당일 있었던 사실관계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했다"며 "이제 정권은 정치탄압, 정치보복 중단하고 민생을 챙기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보도를 어떻게 보나' 등의 질문엔 별도로 답하지 않았다. 장동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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