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1 (월)
[TV서울=신민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 광장에서 성동구 관계자들이 새봄맞이 화단을 조성하고 있다.
성동구는 새봄을 맞아 비올라, 데이지, 튤립 등 봄꽃 10종 1500여종을 이날 왕십리광장에 심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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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초의회의원 시정토론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10개 군·구 기초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1995년 민선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이후 인천에서 시장과 기초의원들이 모여서 회의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론회에서는 자치구 조정교부금을 상향해달라는 의견과 행정체제 개편으로 2026년 신설되는 제물포구 의원 수 축소로 인한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강화군 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신속히 지정해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의원들은 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조기 준공과 인천∼백령도 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문제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초의원들이 제시한 의견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며 "앞으로 의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지난 8일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사흘째 진행된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실종자 11명을 찾기 위해 함선 50척과 항공기 9대를 동원해 주간 수색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기상 상황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고 해역 주변에는 간간이 비가 내리고 있고, 동풍이 초속 12∼14m, 파고는 2m다. 제주 남쪽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중으로 해경은 사고 해역 주변의 기상 상황을 지켜보며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군의 수중 탐색 장비인 원격조종수중로봇(ROV)을 투입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상이 악화할 경우 이마저도 어려울 수 있다고 해경은 전했다. 선체 수색은 이날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심해잠수사 12명과 작업에 필요한 크레인 바지선이 10일 늦은 밤 도착할 예정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다소 늦어져 11일 새벽에 현장에 도착할 수도 있다. 해군 구난함인 광양함과 청해진함의 해경 잠수사 27명도 사흘째 수중 수색을 위해 현장에서 대기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이날 밤 민간구난업체가 현장에 도착할 경우 심해잠수사가 수중수색에 투입돼 수색이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해경과 해군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재차 '국민 눈높이'를 앞세워 여권이 당면한 위기를 돌파하려는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17%(한국갤럽 조사)로 최저치를 경신하며 위기감이 부쩍 커진 가운데, 지난 7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기자회견과 오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를 계기로 지지층 결집에 박차를 가하려는 것이다. 한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1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 대표가 윤 대통령 회견에서 변화와 쇄신의 접점을 찾았고, 이를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앞서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의 담화 다음 날 "대통령께서 현 상황에 대해 사과하고 인적 쇄신, 김건희 여사 활동 중단, 특별감찰관의 조건 없는 임명에 대해 국민들께 약속하셨다"고 평가했다. 이후 대통령실은 담화 후속 조치로 이달 중순 윤 대통령의 외교 순방에 김 여사가 동행하지 않는다고 발표했고, 김 여사 측근으로 지목된 강훈 전 대통령실 정책홍보비서관은 한국관광공사 사장 지원을 철회했다. 이처럼 윤 대통령 담화, 대통령실의 추가 조치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대표는 일단 대통령실을 향해 추가 요구 사항을 내놓기보다는 실천에 방점을 찍는 기류다.
[TV서울=신민수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 LPBA 최다 연승 신기록을 수립했다. 김가영은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차유람(휴온스)을 세트 점수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 티켓을 따냈다. 김가영은 차유람과 맞대결 전적 5전 전승을 거두며 절대 강세를 뽐냈다. 지난 4차 투어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64강전을 시작으로 23연승을 달린 김가영은 2020-2021시즌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달성한 22연승을 넘어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김가영은 10일 오후 10시에 벌어지는 우승 상금 4천만원이 걸린 결승전에서 두 가지 기록에 도전한다.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과 결승에서 대결하는 김가영은 이 경기까지 승리할 경우 24연승으로 남자프로당구 PBA 최다 연승인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의 23연승마저 넘어선다. 또한 올 시즌 3차 투어부터 우승 행진을 시작한 김가영은 LPBA 최초의 4연속 우승도 노린다. 남자부 PBA 경기에서는 강동궁(SK렌터카)이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강동궁은 체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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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4년 11월 10일 10시 2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