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TV서울=이천용 기자] 4·10 총선 경기 안산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와 국민의힘 이용 후보는 1일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지역 현안 및 정책 등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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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박양지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은 기업이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경영 방침에 안전보건 정책 반영, 관련 실행 계획 수립·운영, 점검과 시정 조치, 결과 검토 등의 시스템을 평가하고 인증한다. 시교육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요구에 맞춰 안전보건설명서, 절차서, 지침서 등을 제정해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 안전보건 관리 책임자를 행정국장에서 부교육감으로 격상해 안전보건 조직을 강화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체계적인 재해 예방 활동이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모든 교육 공동체 구성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100억 달러(13조5천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한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픈AI가 미국 뉴욕 맨해튼의 상징적인 건물 중 하나인 퍽 빌딩(Puck Building)에 최근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AI가 임대한 규모는 약 9만 평방피트(2천531평)로, 세계 경제의 중심지인 뉴욕에 사무실을 임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픈AI는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의 미션 베이(Mission Bay) 지역에 6층짜리 건물을 통째로 임대했고, 지난해에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차량 공유업체 우버로부터 건물 두 채를 재임대한 바 있다. 140년 된 퍽 빌딩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가족이 운영하는 부동산 회사 쿠슈너 코퍼레이션이 소유한 빌딩이다. 최근 오픈AI의 66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주도한 벤처캐피털인 스라이브 캐피털이 입주해 있다. 오픈AI가 임대한 퍽 빌딩 사무실을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오픈AI가 미국 서부 지역의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만큼 뉴욕 사무실은 동부 지역으로의 사업
[TV서울=관리자 기자] 근무 시간에 파출소 안팎에서 상습적으로 술을 마신 제주 경찰 2명이 중징계를 받았다. 4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50대 A 경감과 제주동부경찰서 소속 50대 B 경위가 각각 정직 2개월과 해임 처분을 받았다. A 경감과 B 경위는 제주도 부속 섬 파출소에서 함께 근무하던 올해 초 근무 시간에 파출소 안팎에서 술을 마시다가 다투는 바람에 감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A 경감은 파출소장을 맡고 있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근무 시간에서 수시로 술을 마셨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B 경위는 근무시간 일탈 행위에 대해 문제를 삼은 다른 직원들과 몸싸움까지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청 징계위는 B 경위에 대해 계급을 한 단계 강등하는 결정을 내렸지만 당시 이충호 제주청장이 재심의를 요청해 강등보다 높은 중징계인 해임 결정이 나왔다. 경찰 공무원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뉜다.
[TV서울=이현숙 기자] 국민의힘은 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제3자뇌물죄 재판과 관련해 법원에 재판부 재배당을 요청한 것을 두고 "재판 불복을 위한 빌드업"이라고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화영(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중형을 선고한 판사가 이 대표 본인에게도 중형을 선고할까 두려워 그 재판부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며 "이는 본인에 대한 재판을 지연시키고 판사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유상범 의원도 회의에서 "지난 7월 사건 병합 신청을 한 데 이어 또다시 노골적인 재판 지연과 자신에 대한 중형 선고를 피하기 위해 온갖 꼼수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9년 6개월이라는 중형을 선고하며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대신 송금했다는 사실을 인정한 신진우 부장판사를 어떻게든 피하겠다는 유인설법"이라고 꼬집었다. 김혜란 대변인은 논평을 내 "이 대표의 재판부 교체 요구는 법치주의를 흔드는 사법농단 시도"라며 "공범인 이 전 부지사에게 중형을 선고한 판사를 만나는 게 두려웠을 것이다. 공당 대표의 행동치고는 참으로 파렴치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
[TV서울=박양지 기자] "14년 전 '산사나무 아래'로 데뷔했을 때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왔어요. 이번에 다시 오기 전에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당시 소녀 같던 제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더라고요. 이제 전 성숙한 여인으로 변했습니다. 부산이 저의 성장을 지켜봐 준 것 같아요." 중국의 인기 배우 저우동위(주동우)는 4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단 기자회견에서 이번 영화제를 찾은 소감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2017), '먼 훗날 우리'(2018) 등을 주연한 저우동위는 중화권 3대 영화제인 금마장·금계장·금상장에서 모두 여우주연상을 받은 연기파 배우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재개봉한 '소년시절의 너'(2020)가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인지도를 더 높이고 있다. "안녕하세요. 주동우입니다"라는 한국어로 입을 뗀 그는 "부산은 중국의 칭다오처럼 바닷가에 있어 춥지도 덥지도 않은, 아름다운 낭만의 도시로 느껴진다"며 웃었다. "처음 부산에 왔을 때는 기쁘고 신기하기만 했는데, 올해에는 (심사위원으로서) 커다란 임무를 지닌 채 무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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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4년 10월 05일 08시 1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