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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라뱃길부터 삼둥이섬까지 자전거 '꿈의 코스'…내년 현실로

  • 등록 2024.06.03 09:03:49

 

[TV서울=곽재근 기자] 인천 경인아라뱃길부터 영종도를 거쳐 삼둥이섬 신·시·모도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자전거 코스가 내년 말 완성된다.

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서구·중구·옹진군 일대 120㎞ 구간을 자전거길로 연결하는 '300리 자전거 이음길' 사업이 내년 12월께 완료될 예정이다.

이 자전거길은 총사업비 359억원을 들여 서구 아라뱃길부터 중구 영종도·무의도, 옹진군 신·시·모도를 연결하는 인천 서북부권 최대 규모 코스로 조성 중이다.

이미 자전거 명소로 자리 잡은 아라뱃길과 영종도 해안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데다 배를 타지 않고도 섬마을을 오갈 수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인천 내륙과 섬을 연결하는 해상교량 건설 사업과 맞닿아 있다.

현재 인천에는 영종∼청라 제3연륙교와 함께 영종∼신도 평화도로가 조성되고 있는데 이들 교량이 예정대로 내년 말 개통하면 자전거길도 함께 열리는 것이다.

인천 육지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세 번째 교량인 제3연륙교는 길이 4.68㎞·폭 30m 규모로, 한쪽에는 자전거도로를 겸한 보행로가 설치된다.

제3연륙교는 현재 공정률 60%, 연말 계획 공정률 77.8%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교량 가운데 주탑에는 180m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가 설치되고 전망쉼터 5개소가 마련되는 만큼 자전거길 주요 구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영종도와 신도를 잇는 4.05km 길이의 평화도로 역시 지난달 기준 공정률 61%와 함께 연말 계획 공정률 71%를 기록하며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일선 군·구는 내년부터 전체 120㎞ 구간 중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지 않은 23.8㎞ 구간을 중심으로 인프라 확충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공사 지점은 영종도 북쪽 해안가 도로와 시도∼모도 연도교, 서구 정서진∼로봇랜드 구간 등이다.

자전거길이 완성되면 해안 코스를 따라 영종도와 무의도, 신도·시도·모도를 자전거로 일주하는 방문객들이 유입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제청과 군·구는 자전거길을 활용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300리 자전거 이음길을 수도권 최고의 라이딩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유진 서울시의원, ‘서울형 가사서비스 사업의 현황과 개선과제’ 토론회 개최

[TV서울=이천용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10월 2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형 가사서비스 사업의 현황과 개선과제’ 토론회를 개최하며,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닌 노동·돌봄·복지의 공공성을 잇는 사회기반사업”이라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의 2년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사업 개편 이후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이용자, 종사자, 제공기관, 연구자, 서울시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이선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책임연구원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돌봄 부담 완화와 일·생활 균형을 위해 출범했으나, 운영체계가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며 서비스 품질관리와 종사자 보호의 공공책임이 약화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송미령 한국노총 가사·돌봄유니온 사무국장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시작 당시 가사관리사들에게 안정적 일자리가 제공된다는 희망으로 여겨졌지만, 올해는 근로계약, 휴게시간, 이동거리 기준 등이 사라지며 열악한 일자리로 퇴보했다”고 비판했다. 이용자 대표 석은영 씨는 “이용자 입장에서도 표준화된 안내나 관리체계가 무너져 서비스 만족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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