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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경찰서, 탈북청소년에 따뜻한 情

  • 등록 2013.12.11 15:38:14

영등포경찰서(서장 남병근)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정찬근)가 매달 진행해온 탈북자 지원 프로그램 ‘공감 솔루션’의 일환으로, 12월 4일 관내 거주 탈북 청소년 6명에게 쌀 30kg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김양중 영등포경찰서 보안과장은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나 어렵게 정착한 여러분들의 의지와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며 “탈북청소년의 대학진학 등 안정된 생활을 위해 영등포경찰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남한생활에 어려운 점이 많이 있겠지만, 여러분들 곁에는 항상 정(情)을 나눌 수 있는 경찰관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라”며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에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찬근 보안협력위원장은 “탈북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남한 정착생활 기원한다”며 “그리운 가족의 품과 고향을 떠나 이곳까지 오느라고 마음 고생이 많았을텐데, 건강하게 생활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대한민국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정옥임) 청소년지원사업부에서도 이들 탈북청소년에게 진학정보와 교재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정(情)을 전달했다. 관계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대한민국에 건너와 굳은 의지를 다지고 열심히 공부해 줘서 참으로 고맙다”며 “상반기에 개최되는 대학입시 박람회를 통해 입시 담당자와의 개별면담과 대학 장학금 등 학습지원을 받을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탈북청소년은 “가족이 그립고 보고 싶지만 여기 분들이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줘서 안정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서 보답하겠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또 다른 청소년은 “의사가 꿈이었는데, 북에서는 마음 편히 공부 할 수 없었지만 이 곳에서는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며 “따뜻한 보살핌에 감동 받았고, 남한생활에 잘 적응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남균 기자


서울시설공단, 수능당일 장애인 수험생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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