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자연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다음 달 한 달간 학암포 탐방지원센터와 구례포구 사이 탐방로를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멸종위기종인 표범장비뱀과 삵 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350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학암포 탐방지원센터에서는 해당화 열쇠고리 만들기 등 탄소중립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명균 탐방시설과장은 "자연을 보전하고 건강한 탐방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탐방객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