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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교회, ‘사랑의 열매’에 105억 기증

  • 등록 2024.10.07 15:36:26

 

[TV서울=이천용 기자] 2024년 10월 7일, 서울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가 200억 모금 운동의 1차 목표 금액인 100억 원을 넘은 10,563,270,0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기증은 한국교회가 주도하는 사회적 약자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 미혼모, 중독 치료 및 재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교회는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약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새로운 삶의 기회를 열어줄 것을 다짐했다.

 

기증식 현장에는 황인식 사무총장,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공동 대표 대회장), 정성진 목사(공동대회장),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실행위원장)를 비롯해 청년 대표 10여 명이 참석했다.

 

황인식 사무총장은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위해 사랑의 열매와 함께 뜻깊은 일을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며, 교회의 따뜻한 나눔은 우리 사회에 큰 의미를 더할 것”이라고 교회의 기부가 사회적 기여에 큰 의미가 있음을 강조했다.

 

 

오정현 목사는 “이번 기부금은 단순한 후원이 아닌, 자립준비청년과 미혼모, 중독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기증식과 함께 진행된 헌혈 캠페인은, ‘대한민국 피로회복 프로젝트 – 생명 나눔의 기적’이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되었으며, 청년 대표들이 적십자사에 헌혈증을 기증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렸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연간 30만 명 이상이 참여할 목표로, 지속적인 헌혈 활동을 통해 만성적인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년 대표들은 소감을 통해 “우리가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생명을 살리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 앞으로도 생명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이번 기부의 의미와 함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각 사회적 약자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발언하며, 자립준비청년, 미혼모, 중독 재활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우 최일남 대표는 “한국교회의 이번 기부가 탈북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탈북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이 기금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탈북민들의 정착과 회복을 위한 교회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미혼모 대표는 “미혼모들이 자녀를 양육하며 겪는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은 상당합니다. 이번 지원금이 미혼모들의 자립을 돕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며, 이들이 아이들과 함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여러 프로그램이 절실합니다”고 강조했다.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교회는 오는 10월 27일 개최하는 200만 성도 연합예배의 취지와 계획도 발표했다. 이번 연합예배는 광화문, 시청, 남대문 일대에서 한국교회 모든 교파가 연합해 드리는 대규모 행사로, 동성애 문제와 차별금지법 저지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예배는 동성혼 합법화 시도와 같은 사회적 문제에 대한 교회의 공식적인 입장을 천명하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교회는 10월 27일 연합예배가 단순한 종교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도덕적 기초를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성혼 합법화 시도와 동성애에 대한 법적 허용은 가정의 붕괴, 사회적 질서의 파괴를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위협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교회는 이를 저지하기 위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동성애 합법화가 에이즈 문제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세계 현황 분석 자료가 이번 연합예배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교회는 이를 통해 에이즈 확산과 동성애의 관계를 분석하고, 교회가 신앙적 관점에서 사회적 문제를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를 명확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가 이 문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신앙적 가치를 수호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연합예배는 단순한 종교적 집회를 넘어서 한국 사회의 도덕적 기초를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교회의 역할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교회는 200만 성도와 국민들이 모여 함께 기도하며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 행동을 다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교회는 10월 27일 연합예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립준비청년, 탈북민, 미혼모 돌봄을 위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힘쓸 계획이다. 한국교회는 200억 원의 기금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확대하고, 신앙적 실천과 사회적 책임을 결합하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기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교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는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이들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교회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연합예배와 관련한 추가 정보는 한국교회 공식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교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의 모습을 꾸준히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법원, “‘승객 160명 살인미수’ 지하철 5호선 방화범 1심 징역 12년”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질러 승객들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미수와 현존전차방화치상,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원모(67)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3년을 명령했다. 원씨는 5월 31일 오전 8시 42분께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터널 구간을 달리는 열차 안에서 휘발유를 바닥에 쏟아붓고 불을 질러 자신을 포함한 승객 160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승객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화재로 원씨를 포함한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되고, 129명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또 열차 1량이 일부 소실되는 등 3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원씨는 자신에게 불리하게 나온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을 했으며, 사회적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대중교통인 지하철에서 범행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전 휘발유를 미리 구입해 범행 기회를 물색하러 다니고, 정기예탁금·보험 공제계약 해지와 펀드 환매 등으로 전 재산을 정리한 뒤 친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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