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제주시 적산가옥·민속자연사박물관 우수건축자산 등록

  • 등록 2024.10.20 09:57:56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시 원도심에 있는 일제 적산 가옥 등이 제주도 우수건축자산으로 지정됐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근대건축물인 삼도이동 일제 적산 가옥(제주시 관덕로 37-2)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제주시 삼성로 40)이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됐다.

우수건축자산은 문화재 지정과 달리 지속 가능한 활용에 중점을 둔 제도로, 지정되면 건축물 수리 비용 일부를 지원받고 건축법 규제도 완화된다.

현재 민간 커피전문점으로 활용되는 일제 적산 가옥은 건축 연도가 정확하지 않지만 100년 가까이 된 건축물이다.

 

제주에서는 보기 드문 일본식 다다미방을 갖추고 있다.

오랜 기간 원도심에서 동네 점방 등으로 이용돼 제주시민의 추억이 깃드는 등 사회·문화적 가치도 높다.

2016년 태풍 '차바' 내습 때 일부 파손되기도 했지만 본래 골격과 모습을 최대한 갖춰 상태가 양호하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대중 관광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1970년대 말 제주도 관광개발 활성화 사업으로 지어졌다.

제주 출신 김홍식 명지대 명예교수가 설계했으며 1984년 전국 최초의 도립박물관으로 문을 열었다.

 

건축물은 초가지붕을 형상화한 디자인과 현무암 마감 등 제주의 지역성을 잘 표현해 건축적 가치가 높다.

현재 제주 우수건축자산은 소라의성(서귀포시 칠십리로214번길 17-17), 제주책방(제주시 관덕로17길 27-1), 종서저장고(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760) 등이 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역사 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우수한 건축자산을 지속해서 발굴해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함께 관광자원 등 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훈부 장관 독립기념관장 해임 건의권 도입 탄력받나

[TV서울=이현숙 기자] 국가보훈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독립기념관장 해임을 건의할 수 있도록 한 독립기념관법 개정안이 새 정부 출범 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취임한 권오을 장관이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재신임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주무 부처인 보훈부도 해당 법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으로 선회, 법 개정이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15일 보훈부와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에 따르면 이 의원이 발의한 독립기념관법 개정안은 지난 2월 국회 정무위에 상정돼 계류 중이다. 개정안은 독립기념관장이 정관을 위배하는 행위를 하는 등 독립기념관의 원활한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보훈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해임을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신설한 게 핵심이다. 정무위 전문위원은 개정안 검토보고서에서 보훈부 장관의 해임건의권과 관련해 "장관에게 해임 요청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독립기념관에 대한 주무 부처로서의 관리 감독 권한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당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이전 정부에서는 개정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으나, 새 정부 출범 후엔 긍정적으로 돌아섰다. 보훈부 관계자는 "독립기념관에 대한 주무 부처로서의 관리 감독 권한 강화와 임원 임면에 대한 법적 체






정치

더보기
보훈부 장관 독립기념관장 해임 건의권 도입 탄력받나 [TV서울=이현숙 기자] 국가보훈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독립기념관장 해임을 건의할 수 있도록 한 독립기념관법 개정안이 새 정부 출범 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취임한 권오을 장관이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재신임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주무 부처인 보훈부도 해당 법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으로 선회, 법 개정이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15일 보훈부와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에 따르면 이 의원이 발의한 독립기념관법 개정안은 지난 2월 국회 정무위에 상정돼 계류 중이다. 개정안은 독립기념관장이 정관을 위배하는 행위를 하는 등 독립기념관의 원활한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보훈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해임을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신설한 게 핵심이다. 정무위 전문위원은 개정안 검토보고서에서 보훈부 장관의 해임건의권과 관련해 "장관에게 해임 요청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독립기념관에 대한 주무 부처로서의 관리 감독 권한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당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이전 정부에서는 개정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으나, 새 정부 출범 후엔 긍정적으로 돌아섰다. 보훈부 관계자는 "독립기념관에 대한 주무 부처로서의 관리 감독 권한 강화와 임원 임면에 대한 법적 체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