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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제주도-에스디엑스재단·기후테크 기업, 탄소중립 달성 협약

  • 등록 2024.10.30 15:42:47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도는 30일 에스디엑스(SDX)재단, 23개 기후테크 기업과 '제주 203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2035년 탄소중립 제주' 실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자발적 탄소시장 구축, 기후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의 활성화다.

SDX재단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자발적 탄소시장 구축, 기후기술 발굴 및 확산을 위한 생태계 조성, 기후행동의 빠른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강화 등의 사업을 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제주도와 SDX재단, 기후테크 기업은 기후테크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제주 투자 등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이행 당사자에게 정당한 보상을 하는 제도다.

지역 주민이나 토지 소유자가 제주의 오름이나 곶자왈(숲) 등에서 생태계서비스 유지 활동을 하는 경우 적절한 보상을 하는 것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11월 전국 처음으로 이 같은 내용의 '제주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 운영 및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생태계서비스 유지 활동을 하는 지역 주민이나 토지 소유자 등을 후원할 예정이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시 썬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제주도가 과감하게 탄소중립 목표를 2035년으로 발표했지만 지방정부의 의지나 중앙정부의 지원만으로 되지 않고 관련 기업 생태계가 잘 형성돼야 한다"며 기업 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가 세상을 바꾸는 역사적인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제주도와 함께 미래의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어서 대한민국의 표준, 세계 표준을 이끌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스라엘, 트럼프 특사 다녀간 다음날 가자 배급소 주민 또 총격

[TV서울=이현숙 기자] 기아 위기가 고조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배급소에 식량을 받으러 온 주민 수십명이 또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굶주린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식량을 구하러 모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 2곳 근처에서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넷자림 회랑 인근 최북단 GHF 배급소 근처에서 최소 8명이, 남부 라파 GHF 배급소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샤쿠시 지역에서 최소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의료진과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포함한 미 당국자들이 전날인 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방문해 GHF 구호품 배급소를 살펴보고 돌아간 다음날 벌어진 참극이다. 또 이날 이스라엘 국경 인근 지킴 검문소에서도 식량을 받으려고 몰려든 군중 속에서 19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GHF 측도 배급소 근처에서 아무 일도 없었으며, 군중 밀집 방지를 위해 최루 스프레이나 공포탄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한다며 가자지구 물자 반입을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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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心의 반탄이냐, 民心의 찬탄이냐…국힘 당대표 컷오프 주목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가 1차 관문인 예비경선(5∼6일)을 통과하기 위해 3일 총력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가 각 50% 반영되는 이번 예비경선에서 1명이 탈락하는 가운데 이른바 찬탄(탄핵 찬성) 측 후보는 민심을 겨냥한 쇄신을 주장하는 반면 반탄(탄핵 반대) 진영은 당심을 토대로 '강한 야당론'을 띄우는 모습이다. ◇ 반탄, 당심 겨냥해 '강한 야당론'…찬탄, 쇄신론으로 민심에 호소 반탄파 선두 주자인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거대 여당에 맞서 '잘 싸우는 대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현 정부를 '반미·친북 정부'라고 주장하면서 강성 지지층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역시 반탄파인 장동혁 후보는 찬탄파와 적극적으로 각을 세우고 있다. 장 후보는 찬탄파 후보들의 인적 쇄신 주장을 민주당의 전략에 말려든 '내부 총질'로 규정하면서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난달 31일에는 이른바 '윤 어게인'의 상징인 전한길 씨 등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개최한 토론회에 당권 주자 중에는 유일하게 출연했다. 반면 찬탄파 주자들은 반탄파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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