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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올트먼, 머스크에 견제구…"경쟁사 해치려 권력 이용 옳지 않아"

  • 등록 2024.12.05 09:10:04

 

[TV서울=이현숙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정치적 영향력이 커진 데 힘입어 업계 경쟁자들을 상대로 노골적인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그 1순위 대상으로 꼽히는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가 먼저 견제구를 날렸다.

올트먼은 4일(현지시간)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의 딜북 콘퍼런스 행사에 참석해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긴밀한 관계를 이용해 오픈AI에 해를 끼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나는 일론이 옳은 일을 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답했다.

올트먼은 그러면서 "일론이 경쟁자들을 해치고 자신의 사업을 유리하게 할 정도로 정치적인 권력을 이용하는 것은 매우 미국적이지 않은(un-American)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머스크가 실제로 그런 시도를 한다면 미국인들에게 비난받을 만한 일이라고 지적하며 에둘러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도 풀이된다.

 

머스크는 최근 올트먼과 오픈AI에 대한 소송전을 확대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올트먼은 이 소송을 비롯해 머스크와 갈등 관계에 놓인 것에 대해 "대단히 슬프다"고 이날 말했다.

올트먼은 이어 "나는 일론과 함께 자랐고, 그는 내게 엄청난 영웅(mega hero)과 같았다"며 머스크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2월 말 오픈AI와 올트먼을 상대로 처음 소송을 제기하면서 2015년 오픈AI 창립 당시 올트먼 등 설립자들이 인류의 이익을 위한 AI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이후 영리를 추구해 처음의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달 법원에 제출한 소장 수정본에서는 오픈AI와 그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해 경쟁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올트먼과 함께 오픈AI 설립에 참여했다가 2018년 오픈AI 이사직을 사임하고 투자 지분도 모두 처분했다.

이후 오픈AI가 챗GPT를 내놓자 머스크는 이 챗봇이 정치적으로 편향돼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그 대항마로 AI 스타트업 xAI를 작년 7월 설립하고 AI 챗봇 '그록'(Grok)을 개발해 공개했다.

머스크와 xAI 측은 지난달 말 오픈AI가 추진 중인 영리 법인 전환을 중단시켜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내기도 했다.


윤영희 금천구의원,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 수상

[TV서울=이천용 기자] 금천구의회 윤영희 의원이 지난 12일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한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전국 지방의회 기초의원부문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2009년부터 매년 지역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친환경 정책 추진에 두드러진 성과를 낸 지방의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50여 지방의회 소속 3,500여 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총 34명(광역 8명, 기초 26명)을 최종 선정하였고 선정된 의원들의 의정활동은 ‘열정! 에코시티’ 전자책 유통망을 통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전체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의 가치를 평가하며 환경관련 조례 제정 등 직접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 의정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환경개선 성과와 중요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평가하였다. 윤영희 의원은 의회 입성 전 서울시 CO2 닥터, 기후변화 대응리더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정책, 생활폐기물 감량, 기후·환경안전, 산불 예방, 친환경 생활문화 조성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실천적 의정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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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개혁신당, "민주당, '통일교 게이트' 野추천 특검 수용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통일교 게이트'라고 명명하며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검사를 수용하라고 연일 압박했다. 민주당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항들을 모아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당 인사에 대한 통일교 지원 의혹을 규명하자며 맞불을 놓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최근 법정에서 자신의 발언으로 촉발된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입을 다문 것을 거론하며 "사전에 특검과 대통령이 내통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보다 분명한 특검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대장동 일당 항소 포기 외압에 대한 국정조사, 민중기 특검의 야당 편파수사·직무유기를 수사하는 특검, 통일교와 민주당의 정치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지금 당장 시행하자"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팀이 윤 전 본부장의 최초 진술 4개월 만인 지난 9일에야 사건을 국가수사본부로 늑장 이첩한 만큼 경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국수본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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