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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제12회 국립중앙과학관과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축제’ 성료

주식회사 원컴퍼니 기획·연출...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호평

  • 등록 2024.12.27 18:30:20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립중앙과학관 주최, 전다문화센터 주관, 주식회사 원컴퍼니(대표 원정미)가 기획·연출한 ’제12회 국립중앙과학관과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지난 12월 25일 오후 국립중앙과학관 1층 사이언스홀에서 약 6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축제는 12년 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최초로 남·여 두 명의 아나운서(김은지, 전승찬)를 기용해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되도록 했으며, 곽희정(솔향문화예술원)의 우드스푼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했다.

 

 

1부는 국민의례, 개회사(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 격려사(김성식 대전다문화센터장) 및 축사, 단체 인사 및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황정아(대전 유성을)·장종태(대전 서구갑) 국회의원은 축사와 함께 그동안 다문화가족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한 원정미 이사(주식회사 원컴퍼니 대표)를 포함한 운영진들에게 표창장 및 공로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2부는 주식회사 원컴퍼니 소속 청소년 밴드 그룹 ’피크’ (PEAK) 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방글라데시 전통무용과 몽골 뮤지컬가수 ‘홀랑’이 몽골 전통악기 마도금 연주를 선보였다. 계속해서 우진이 베누스벨리에서 화려한 벨리댄스, 조혜영의 관객과 하나되는 전자바이올린 연주, 주니어걸그룹 드림아이원과 유아듀엣그룹 엑설런트의 콜라보 공연과 중국 가수 려화와 앵두걸스의 무대 등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행사 말미에는 김평원 풍선아저씨의 풍선아트쇼를 통해 모두가 어우러지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힘든 경제 상황에서도 대전 지역의 기업가들과 대전다문화센터 운영이사들의 후원금과 물품으로 인해 풍성한 축제로 따뜻하게 치러질 수 있었다.

 

또한, 미혼모, 경력단절여성 ,다문화여성 등을 위한 교육, 취업, 창업을 책임지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여성지도자연합 대전지부(지부장 원정미) 임원들이 축제 현장을 찾은 다문화가족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취·창업에 대한 간단한 교육 및 안내를 통해 많은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돼 역대 최고의 기획력 있는 행사였다는 평가와 함께, 다문화가족 크리스마스 축제가 다문화가족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이 서로 화합하는 사회 통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고, 모두가 즐겁고 신나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성식 대전다문화센터장은 격려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은 이제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니라 우리의 가족이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할 우리 국민”이라며 “이번 축제가 다문화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축제, 다문화가족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이스라엘, 트럼프 특사 다녀간 다음날 가자 배급소 주민 또 총격

[TV서울=이현숙 기자] 기아 위기가 고조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배급소에 식량을 받으러 온 주민 수십명이 또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굶주린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식량을 구하러 모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 2곳 근처에서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넷자림 회랑 인근 최북단 GHF 배급소 근처에서 최소 8명이, 남부 라파 GHF 배급소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샤쿠시 지역에서 최소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의료진과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포함한 미 당국자들이 전날인 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방문해 GHF 구호품 배급소를 살펴보고 돌아간 다음날 벌어진 참극이다. 또 이날 이스라엘 국경 인근 지킴 검문소에서도 식량을 받으려고 몰려든 군중 속에서 19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GHF 측도 배급소 근처에서 아무 일도 없었으며, 군중 밀집 방지를 위해 최루 스프레이나 공포탄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한다며 가자지구 물자 반입을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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