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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천 환경단체 "영흥화력 1·2호기 설비투자 중단해야"

  • 등록 2024.12.30 17:49:52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가동 중단 상태인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1·2호기를 대상으로 설비투자 절차가 재개되자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은 30일 성명서를 내고 "영흥화력 1·2호기 설비투자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환경개선 설비공사 재개 비용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발전 노동자 일자리 보장에 사용하는 게 현재와 미래를 위한 현명한 투자"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은 영흥화력 1·2호기 환경설비 개선공사를 맡을 업체를 찾기 위해 지난달 22일 입찰공고를 냈다.

해당 공사는 2021년 7월 시작됐으나 2년 만에 공정률 58.5% 상태에서 중단됐다. 한국남동발전은 기존 업체와 계약을 해지한 뒤 공사 재개를 위한 신규 업체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비상행동은 "정부와 인천시는 영흥화력발전소의 연료를 (유연탄이 아닌) LNG(액화천연가스)와 수소로 전환하겠다고 언급하고 있으나 이는 대안이 될 수 없다"며 "LNG도 화석연료이고 수소를 연료로 하는 기술은 불확실해 실행을 담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소 기술의 실행이 담보된다고 해도 수소를 생산하는 원료가 화석연료라면 의미가 없다"며 "지속 가능하지 않은 에너지 생산에 시간과 예산을 낭비하지 말고 재생에너지 확대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시장, "李대통령, 모르면서 아는 척… 겉핥기 질의로 서울시 도시계획 노력 폄훼"

[TV서울=변윤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이재명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 종묘 경관 훼손 논란을 언급한 것을 두고 '수박 겉핥기식 질문'이라고 비판하며 세운4구역 개발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게재한 '모르면서 아는 척하지 맙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어제(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세운지구 개발 관련 질의·답변 과정을 지켜보며 서울의 미래 도시개발이라는 중대한 의제가 이토록 가볍게 다뤄질 수 있는지 개탄을 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대통령은 툭 던지듯 질문하고, 국가유산청장은 마치 서울시가 종묘 보존에 문제를 일으킨 듯 깎아내리는가 하면 법령을 개정해 세계유산영향평가로 세운지구 개발을 막을 수 있다고 과장해서 단정했다"고 지적했다. 또 "국가유산청장이 언급한 '법으로 규제하겠다'는 발언은 세운지구뿐 아니라 강북 지역을 포함한 서울 전역의 정비사업과 개발을 사실상 주저앉힐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다시, 강북전성시대'의 미래서울 도시 비전과 정면충돌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오 시장은 "대통령은 공무원들을 향해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것이 더 나쁘다'고 했으면서 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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