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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토부,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장 사고대책본부 구성

  • 등록 2025.02.25 17:43:00

 

[TV서울=이천용 기자] 국토교통부가 10명의 사상자가 나온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장 사고 수습을 위한 대책본부를 25일 구성했다.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량의 보(거더) 설치를 마친 뒤 장비를 철수하는 과정에서 거더가 떨어지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거더는 교량 기둥과 기둥 사이에 상판(슬라브)를 얹기 위해 놓는 보를 뜻한다.

 

이날 오전 9시 49분경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와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경계에 위치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는 교각 위 구조물이 떨어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의 교량은 바닥 판과 가로 보를 공장에서 사전 제작(프리캐스트)한 뒤 현장에서 조립해 현장 공정을 단순화한 'DR거더 런칭 가설' 공법으로 짓고 있었다.

 

교량에서 거더 설치를 마친 장비를 철수하던 중 거더 4개가 바닥으로 무너져 내린 것이다.

 

이로 인해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10명이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 2명은 내국인, 2명은 외국인이며 부상자 중에선 1명이 외국인이다.

 

국토부는 사고 직후 박상우 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사고대책본부를 꾸렸으며 백원국 2차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이 사고 현장으로 이동했다.

 

박 장관은 "소방청, 경찰청, 지자체, 도로공사 등 관계 기관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해 조속히 사고를 수습하겠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는 국토부, 경찰청, 소방청, 고용부 4개 기관은 합동으로 벌일 예정이다.

 

정부는 유가족 지원을 위한 전담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美대사대리 "한국은 모범 동맹… 서로에게 양국의 미래 달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2일 "미국이 한국에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것은 한미동맹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께서 큰 결단을 해주신 데 대해 제1야당 대표로서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과 미국은 한미동맹을 토대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유사 입장국과 강한 연대를 통해 북중러 연대에 맞서야 하며 역내 질서를 변경하려는 어떤 시도도 저지해야 한다"며 "한국 핵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주한미대사대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는 한국이 모범적인 동맹으로서 제 역할을 하고 안보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그 부담을 기꺼이 짊어지려는 것을 계속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핵잠과 관련해 한국이 제대로 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것"이라며 "주한미대사대리로서 근무하는 동안 이런 의제를 더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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